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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화개장터 [경남 하동 삼신녹차마을]



높은 산에서 발원한 물은 산간의 계류가 되고, 여러 고을을 지나면서 큰 강이 되어 멀리 바다로 흘러간다. 큰산과 큰강은 보통 멀리 떨어져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지리산과 섬진강은 한테 어울러져 흐른다. 특히 화개천을 만나는 화개장터 부근에서는 지리산과 백운산과 지락사이를 지나게 되는데 안개낀 아침이나 붉게 물든 단풍이 잔잔한 물에 비출 때, 저녁노을이 온통 붉게 물들 때, 내리는 봄비소리를 들을 때, 녹음 속에 하반신을 담그고 있는 나른한 여름에 어잡이들을 보고 있으면 한국 제일의 산하를 느낄 수가 있다.

섬진강은 지리산을 서남으로 반바퀴 휘돌면서 남녁땅 열두 고을의 아름다운 산하를 누빈다. 하동사람들의 정서는 지리산과 섬진강에서 시작한다. 섬진강 영호남을 가르면서 비로서 큰강이 되는 화개장터부터 남해바다로 흘려 드는 곳까지를 《하동폭 80리》라 하였다.

화개장은 옛날부터 섬진강 수운의 덕으로 번성하였다. 장돌뱅이 보부상들과 남사당ㆍ각설이 패들의 예인집단, 산골의 순박한 주민들간의 땀 냄새나는 이야기들은 《역마》나《토지》등의 문학의 소재가 되고 무대가 되기도 하였다.

1934년에 지리산을 유람한 김택술(1884~1954년)선생은 《두류산유록》에서, “화개시장은 섬진강위에 있다.”고 하였다. 화개장터를 복원하였지만 옛같은 흥치는 느껴지지 않았다. 그러나, 화개주민들은 《섬진강의 낙조》, 《섬진강의 은어잡이》보다는 섬진강의 《섬진강의 화개장터》화개 10경으로 더 선호하였다. 오시는 길 하동읍에서 구례방면 19호선 국도를 이용하여 화개까지 온
다음 다시 화개에서 우회전하면 화개장터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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