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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맡겨라! -삼포해수욕장

여름 여행 안전 지대!

해변가를 걷다 보면 파도가 조금씩 우리에게 가까워 지기도 하고, 서둘러 밀려 나가 어느새 뽀안 속살을 드려내기도 한다. 삼포해수욕장은 눈도장을 찍을 수 있을 만큼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고 깨끗하다.

길이 800m, 폭 75m의 아담한 해변가에 경사도 2~3도라 해수욕을 만끽할 만큼 수심이 얕다는 것이 강점이다. 규모에 비해 가족  단위의 관광객이 많이 몰려 든단다.

안전하다는 점에서도 그렇지만 속초에서 멀지 않고(북쪽으로 12km) 국도에 근접해 있는 지리적인 특성때문도 있다. 가족나들이를 나선 한 가족이 해변을 가로 지르며 웃음꽃이 떠나지 않는다.

원피스 차림의 여자 아이가 파도에 안겼다가 모래에 무엇이라 글을 쓴다. 웃음소리의 연원은 바로 여자 아이를 바 라보는 가족의 사랑에서 비롯되었다. 여아의 몸짓 하나하나가 이 가족에게도 삼포바닷물에게도 행복을 감염시키고 있는 듯 보는 이 마저도 미소짓게 했다.

해수욕장 앞바다에는 흑도와 백도, 호미섬 등의 바위섬이 있어 바다낚시터로 각광받고 있는데 이 섬들과 어우러진 아침 일출은 삼포해수욕장의 백미 중에 백미라고 한다.

이곳에서 이국적인 비치하우스을 배경으로 일출을 맞이할 수 있는 것이다. 고성군에서 직접 설치 운영되고 있는 비치하우스는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젊은이들의 하모니, 여름 이야기

작열하는 태양 사이로 은초록빛 바닷물이 넘실거린다. 여름 바다의 매력은 무엇보다 뛰어 들 수 있다는 데 있다. 겹겹을 이루며 달려드는 파도마저 순(順)하게 느껴져 어린 아이들도 쉽게 몸을 내맡길 수 있는 곳, 삼포해수욕장의 매력이다.

조선시대 실학자 이중환은 지리서 '택리지'에 '동해안의 모래는 빛깔이 눈같이 희고 사람이나 말이 밟으면 소리는 내는데 그 소리가 쟁쟁하여 마치 쇠소리와 같다. 특히 간성에 고성지방이 더 그렇다' 라고 기록하였다.

모래가 고운 동해안에서도 가장 모래가 고운 곳으로 알려진 고성지방의 해안은 어디를 가나 고운 모래 밭과 푸른 바닷물이 어우러져 있다. 이곳의 모래는 '울리는, 음향을 내는 모래'라는 뜻의 명사(鳴沙)라고 불리운다고 하니 그 명성이 몇 천년을 이어온 것이라 하겠다.

다시 한번 오지 않으면 안될 만큼 중독되는 곳이라고. 발가락 사이로 흩어지는 모래알의 느낌, 그것을 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여름사냥을 하려는 젊은이들의 하모니는 바다도 막지 못했다. 서로 엉기어 여름 속에서 환희를 만들어 내려는 그들의 환호성이 삼포해수욕장을 배경으로 많은 영상들을 연출해 냈다.
여름은 그렇게 익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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