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의 분해기술



















프론의 분해기술는 프리즈마분해법, 초임계수에 의한 과수분해법, 촉매분해법, 나후타레니드에 의한 분해법 등이 연구되고 있으나, 공업규모로서 실용하기에는 기술적으로 여러 문제가 남아 있다. 또 대상프론의 형태도 한정되고 경제성에도 문제가 많다. 그러므로 현재 실용되고 있는 것은 폐액 등의 소각처분 뿐이다.

10. 또다른 오존층 파괴 물질

지구 상공의 오존층을 파괴하는 것은 CFC만이 아니다. CFC와 농약, 염료 등의 원료이자 세탁소에서 드라이클리닝을 하는데 사용하는 사염화탄소, 소화기의 원료로 쓰이는 할론, 공업용 용제와 전자부품 세척제로 쓰이는 메틸클로로포름 등의 물질들도 오존층을 파괴하는 또다른 원흉이다. 이들 제품은 염소 성분을 포함하고 있었지만 CFC 사용에 대한 국제적인 규제 움직임이 일기 시작한 초기에는 별다른 주목을 받지 않다가 최근 국제 규제가 본격화하면서 규제대상 품목에 올랐다. 그러나 이중 메틸클로로포름은 전자부품 세척용 CFC 대체물질로 각광을 받던 것이어서 관계자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다. 과학자들은 메틸클로로포름의 경우 CFC보다 오존 파괴능력이 더욱 큰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 미 환경보호청은 이 물질의 사용을 규제하지 않으면 금세기 말까지 대기중 잔류 연소량의 35%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것은 곧 기존 물질 가운데 CFC를 대신할 물질을 찾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