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에 의한 전염병


















뉴욕 타임스지(1998. 8.10)는 기후변화와 질병의 상관관계를 지적하면서 지구온난화와 엘리뇨 현상이 겹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 곳곳에서 콜레라, 말라리아, 이질, 뎅기(dengue)열, 뇌염 등의 전염병이 크게 번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엘리뇨란 스페인어로 '남자아이' 또는 '아기예수'를 뜻하는데, 적도 무역풍이 약해지면서남미 해안으로부터 적도부근 중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정상온도인 섭씨 23∼27도보다 높아지는 현상이다.

☞라니냐란 스페인어로 '여자아이', '귀여운 소녀'의 의미로 엘리뇨의 반대 현상이다. 이는 적도무역풍이 강해지면서 적도 부근 태평양에서 수온이 정상이하로 떨어지는 현상이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폴입스타인 교수는 '기온이 섭씨 2도 올라가면 말라리아 모기의 신진대사도 두배이상 늘어 동물에 대한 공격도 그만큼 잦아진다'고 지적하였다. 지금과 같은 지구온난화 추세로는 이 모기의 활동면적이 지구표면의 42%에서 60%로 넓어질 것이라고 추정했다.

<중앙일보(1998.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