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호르몬 메카니즘



















모방 : 유사호르몬 진짜 행세로 부작용

봉쇄 : 가짜호르몬이 길을 막아 Sung기 등 위축

방아쇠 : 가짜호르몬이 세포반응 촉발 생식계통의 이상을 야기하는 물질들을 통칭해서 학자들은 「내분비 계 교란물질(endocrine disruptor)」이라고 부르며, 언론에서는「환경호르몬」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김록호 교수는 "환경호르몬은 화학적 구조가 생체호르몬과 비슷해 생물체 내에 유입될 경우 정상적인 호르몬의 기능을 혼란시키는 물질들"이라고 설명했다.

김교수는 그 대표적인 메커니즘으로「모방」과「봉쇄」,「방아쇠」등의 유형을 들었다. 모방」이란 유사호르몬 물질이 마치 진짜 호르몬인양 행세 하며 진짜 호르몬을 대신해서 몸속 세포물질과 결합해 비정상적인 생리작용을 야기하는 경우를 말한다. 임산부들이 유산방지제로 복용한 DES의 부작용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봉쇄」란 가짜 호르몬이 진짜 호르몬을 대신해 세포물과 결합함으로써 진짜 호르몬이 할 수 있는 역할공간을 빼앗아 버린 경우이다.

몸속에 들어온 DDT의 변이물질로 인해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의 작용이 봉쇄되면서 Sung기가 위축된 플로리다 아폽카 호수의 수컷 악어들이 그 예이다.

「방아쇠」는 가짜 호르몬이 완전히 새로운 세포반응을 촉발시키는 경우로 다이옥신의 경우를 들 수 있다.

국립환경연구원 환경위해성실험실의 吳庚姬박사는 "그밖에도 환경호르몬은 천연호르몬의 생성, 분비, 수송 등 다양한 과정에서 부작용을 야기시킨다"고 설명했다.

정보출처일자   1998 년 6 월 5 일 정보출처   조선일보 2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