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미래


















역사를 통해서 보면, 환경파괴는 언제고 우리가 환경을 방치한 만큼 같은 방식으로 우리를 몰락시킬 것이다. 이는 우리가 극복해야만 할 도전이며, 생존을 위해 잊어서는 안 되는 교훈이기도 하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우리으 불안정한 환경은 인류의 진화와 발전의 원천인 셈이다. 환경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될 때마다 우리는 그 도전에 더욱 창의적이고 현명하게 대처해 왔던 것이다. 우리가 앞에 놓인 저 높다란 환경문제라는 분수령 너머의 미래는 신비스럽고도 놀라운 세상일 것이며, 한 번쯤은 찾아가 볼 만한 가치가 충분한 곳이다.
우리 주위에는 언제나 새로운 기술들로 넘쳐나고 있으며, 아무리 뛰어난 미래학자가 제 아무리 발버둥쳐 봐도 10년, 50년, 아니 100년 후의 세상이 어떻게 달라질 것인지는 상상조차 할 수 없게 되어 버렸다. 우리는 미래에 나타날 상황이 현재 상상하는 것과는 항상 다르게 나타난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현재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에 대한 대응으로, 지금까지 어느 때 보다도 더 훌륭한 지성을 적용할 방안을 도출할 것이다. 20세기를 좀더 강력한 엔진을 개발한 시기로 특징짓는다면, 21세기는 더욱 강력한 정신을 개발하는 시기로 대변할 수 있다. 우리보다 더 이성적인 기계가 나타난다면, 우리가 직면해 있는 문제점을 우리 자신보다 훨씬 더 잘 이해하고, 우리의 요구를 더 잘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시점에 이르면 현재 우리에게 남아 있는 신화 같은 많은 이야기를 풀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면, 미래 기후를 예측하는데 있어 존재하고 있던 한계가 사라질 것이며, 우리 미래으 유용한 계획에 대하여 논하게 될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슈퍼폭풍의 전야에 생존하기 위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사회는 불가능해 보이던 것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기후를 제대로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이 개발될 것이다.

왜 우리는 이렇게 확신할 수 있는가? 그것은 우리가 과거에 인류를 위기에 몰아넣은 기후를 맞이할 때마다 어떻게든 대응하여 생존했기 때문이다. 우리 인류는 세상에 등장하면서부터 자연과 생존을 위한 투쟁을 벌여 왔다. 우리 인류는 세상에 등장하면서부터 자연과 생존을 위한 투쟁을 벌여 왔다. 이제 우리를 멸종시킬 수도 있을 대재앙을 맞이하면서 이 투쟁이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

수만년 전 빙하기가 도래했을 때, 8,000년 전 빙하가 녹아 온천지가 물로 넘쳐 대부분의 인류가 익사를 면치 못했을 때에도 우리는 생존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자연이 우리를 곤경에 빠뜨렸을 때 그 시련을 극복하는 방안으로 농업을 발명하였다. 고대인들은 숙명적인 명령이 내려졌을 때, 그 변화의 물결을 헤쳐 나가는 가운데 오늘날에는 도저히 다시 만들 수 없는 유적을 남기면서 자연의 시련을 극복하였다. 물론 여기에는 적지 않는 손실도 있었다. 이제 멀지 않은 미래에 다시 이와 같은 재앙이 나타나려 한다. 추위에 떨던 우리 조상이 옷을 만드는 방법을 익혔고, 생존하기 위해 사회조직을 만든 것처럼 우리는 앞으로 몇 년 안에 닥칠지도 모를 위기에서 우리 자신을 구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익혀야만 한다. 그리고 우리들 개개인 모두가 어떻게 대응할지를 충분히 이해하고 또 실행에 옮겨야 한다.

우리 개개인이 변하기 시작한다면, 완전히 다른 미래가 지평선 위로 떠오를 것이다. 이러한 미래에는 우리의 위대한 문명이 살아 남을 것이고, 이 문명의 번영은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전 세계에서 꽃피울 것이다. 2050년이 되면 인류는 상상할 수 없는 상황으로 접어들 것이다. 아마 우리는 우주 공간의 다른 곳으로 뻗어 나갈 것이며, 모든 질병에서 해방되고, 행복으로 충만하고, 교육문제가 없는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가득차게 될 것이다.

우리는 건너야만 하는 줄의 끝자락에 서 있다. 우리가 무사히 통과할 수 있을까? 아니면 떨지고 말 것인가? 우리 모두 자연의 경고에 귀를 기울이고, 이번에도 위기를 무사히 극복하자. 그렇다면 우리 인류의 미래는 그리 어둡지만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