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호르몬, 아동 과잉행동장애 유발한다


















2007년 08월 08일 노컷뉴스

생SIK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환경호르몬이 아동에게 과잉행동과 학습장애를 유발할 위험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성균관대 약대 장춘곤 교수팀이 식품의약품안전청 과제로 수행한 동물실험 결과 환경호르몬 '비스페놀A(BPA)'와 'PCBs'에 고농도로 노출된 동물의 경우 뇌신경의 변화를 일으켜 과잉행동과 학습장애 증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결과 환경호르몬 BPA를 투여한 수컷 생쥐는 그렇지 않은 생쥐에 비해 과잉행동 지표와 과감성 지표는 높게 나타나고 공간 지각능력과 학습능력 지표는 낮게 나타나 BPA가 과잉행동과 학습장애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BPA는 뇌내 신경세포에서 운동, 불안정서와 관련이 있는 도파민 수용체와 도파민 운반체의 활성도에 변화를 일으키며, 학습능력과 기억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NMDA 수용체의 활성도는 감소시키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내분비장애물질이 뇌내 신경세포에서 운동성과 학습을 담당하는 단백질에 변화를 일으키고 그 결과 과잉행동과 학습장애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의력 결핍과 과잉행동장애(ADHD)는 아동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신경정신과질환으로 주의력이 낮고 지나치게 산만하게 행동하며 학습능력이 떨어지는 증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