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답게 자연답게! 아름다운 제품들


















2007년 08월 03일 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 [편집자주] [편집자주]돈, 아껴야 잘 삽니다. 하지만 잘 쓰면 더 많은 사람들이 더 잘 살 수 있습니다. 머니투데이의 '쿨머니, 아름다운 소비' 캠페인이 여러분께 새로운 소비 스타일을 제안합니다. 가상의 인물 '아소녀(아름다운 소비녀)', '아소남(아름다운 소비남)'과 함께 가치를 생산하는 소비자가 되어 보시겠습니까?

[[쿨머니, 아름다운소비]<5-2>친환경, 친인권 제품들]

일상에서 작은 관심이 나를, 환경을 아름답게 지킬 수 있다. 생산자ㆍ소비자가 더불어 잘 사는 상품, 환경에 덜 해로우면서 내 몸에 더 좋은 제품이 바로 우리 옆에 있다.

◇자연에도, 몸에도 착한 친환경 상품=표백제를 사용한 펄프를 원료로 하는 제품들에서는 다이옥신·퓨란·DDT 등 환경호르몬이 나온다는 논란이 인다. 일동제약은 표백제를 사용하지 않는 생리대 '나트라케어(www.natra-care.co.kr)'를 판매한다. 가격은 소형패드 14장에 7400원.

친환경기저귀로는 밤부베베(www.bamboo-bebe.com)가 있다. 이 제품은 무농약 무화학비료로 자란 대나무를 원료로 한 천으로 만들었다. 가격은 한 세트에 6만8000원.

일부 화장품 회사들은 동물실험으로 동물애호가들의 비판을 받는다. '더바디샵(www.thebodyshop.co.kr)', '로고나(www.logona.co.kr)', '러쉬(www.lush-korea.com)의 화장품과 목욕용품은 동물실헙을 하지 않는 친환경 상품이다.

먹거리도 자연에 좋은 것이 몸에도 좋다는 것은 상식. 소비자 생활협동조합 중 가장 규모가 큰 ‘한살림공동체’는 온라인몰(shop.hansalim.or.kr)뿐 아니라 서울, 경기 등 전국에 걸쳐 20곳의 유기농제품 매장을 운영한다.

유기농식품 브랜드 ‘신시(www.shinsi.com)'는 환경공동체에서 태동했다. 가맹본사인 ㈜녹색세상은 경남 함양군에 생태마을을 조성하고 대안대학인 ‘녹색대학’을 설립해 운영한다.

유기농산물 전문점 ‘초록마을(www.hanifood.co.kr)은 무공해세제와 천연화장품을 직접 만들어쓰자는 시민운동으로 출발해 지금은 전국 200여개 가맹점으로 성장했다.

◇'사람다운 노동' 공정무역 제품=1994년 발족한 러그마크 재단(www.rugmark.org)은 남아시아 국가에서 아동착취 등 불법노동 없이 양탄자 등 직물을 생산하는 기업에 인증마크를 준다. 지난해 6월까지 인도ㆍ파Ki스탄ㆍ네팔 등지 900여 업체가 인증마크를 받았다.

러그마크 제품을 사면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도 있다. 러그마크 재단은 지난 2005년까지 3500만 달러어치의 러그마크 직물을 판매해 이중 7만2500달러를 불법 노동에 시달리던 약 3800명의 아이들을 학교로 돌려보내는 데에 썼다고 밝혔다.

미국 온라인쇼핑몰 '투모던닷컴'(www.2modern.com)은 러그마크가 찍힌 고급 디자인의 핸드백, 지갑, 양탄자를 판매한다. 지갑류는 7만~8만원, 핸드백류는 10만~30만원, 카펫은 40만~160만원대다. 아쉽게도 현재 국내에선 러그마크 제품을 구입할 수 없다.

커피ㆍ바나나ㆍ코코아ㆍ쌀 등 식품원료를 산지에서 공정한 가격으로 직접 구매해 생산자의 자립에 기여하는 제품도 있다. 1997년 발족된 '공정무역마크기구(FLO)'는 그러한 제품에 마크를 준다. 현재 50여개국가에서 460여곳의 수출입업체, 중개업체 등 관련기업들이 FLO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이미 공정무역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공정무역커피로는 아름다운가게의 '아름다운커피'(www.beautifulcoffee.org), YMCA전국연맹(www.ymcakorea.org)의 '평화(Peace)커피'가 있다. 공정무역 홍차, 보이차는 ㈜사루비아다방(salviatearoom.com)에서 살 수 있다.

두레생협(www.dure.coop/shop)은 '필리핀산 마스코바도 설탕'을, 여성환경연대가 설립한 '희망무역(www.ecofairtrade.co.kr)'은 네팔산 의류와 향신료 등 생활용품을 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