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 담수화, 기후변화 악화시켜




2007/06/20

세계야생생물기금(WWF)의 6월19일 발표에 따르면, 음용수를 얻기 위해 해수(海水)로부터 소금을 추출하는 작업은 세계의 물 부족 현상을 다루는 좋은 방법이 아니다. 그런 작업은 오히려 기후변화를 심화시킬 수 있다.

하지만 일부 과학자들은 탈염 작업이 지구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주장했다.

WWF는 연구를 통해, 탈염 과정이 많은 양의 에너지를 사용하여 다량의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일부 해안지역의 해상 생물을 희생시킨다는 것을 알아냈다.

WWF의 담수프로그램 책임자인 제이미 피탁은 "탈염 시설들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현상이 계속되면 온실가스 배출이 가속화해서 기후변화를 극적으로 증가시킬 것이다."라고 연합통신에 말했다.

WWF 추정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1,000여 개의 탈염 시설이 가동되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아, 중동지역, 스페인, 영국, 미국, 인도, 중국 등이 특히 탈염 시설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페르시아만 지역 국가들은 음용수의 60%를 탈염 시설을 통해 충족시키고 있고, 오스트레일리아의 서부지역인 퍼스는 담수 수요의 1/3 정도를 탈염 작업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출처: Associated 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