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후변화 대처 선진국이 앞장서야




2007/06/09

G8 정상회담에 참석했던 중국의 후진타오 주석은 개발도상국가들에게 기후변화를 억제하는 데 노력해 줄 것을 촉구하면서도, 선진국가들이 그런 움직임을 선도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후진타오 주석은 브라질, 인도, 멕시코, 남아공의 대통령들과 만난 자리에서 "역사적 책임과 현재의 능력을 고려해볼 때, 선진국들은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는 데 앞장서야 하고, 개도국들이 기후변화를 낮추고 적응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 모임에서, 개발도상국가들에게는 경제성장을 달성하고 삶의 수준을 향상시키는 일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으나, 동시에 국가 상황에 따라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의 온실가스 최대 배출국인 중국은 배출량을 억제하기 위한 할당량에 서명하도록 촉구되고 있지만 이런 구체적인 목표 설정에 반대해왔다.

출처: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