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에 대한 도덕적 변화 징후



2007/06/04

데이빗 어텐바로우경(卿)은 지구온난화에 대한 대중의 태도에서 '도덕적 변화'의 징후를 찾아냈다고 말한다. 일부 사람들은 어텐바로우경의 견해를 낙관적이라거나 순진하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그는 200년 전 노예제도에 대한 태도 변화에서 보듯이 역사적 사례들은 사회가 급속하고 심오한 도덕적 전환을 겪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주장한다. 어텐바로우경은 "노예 제도가 처음 시작되었을 때, 당신은 직접 노예를 소유하고 인간을 그런 식으로 다루어야 한다는 점을 완전히 인정할 수 있다. 하지만 4반 세기 만에 노예 제도는 용인될 수 없었다."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항공 여행의 자유와 같은 국민들의 행동을 제한하기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어텐바로우경은 "모든 일을 중단하자는 것은 그림의 떡과 같다. 그래서 우리는 폐기물에 중점을 두는 것이다... 나는 비행기로 세계 전역을 여행하면서 살아왔다. 어떻게 내가 갑자기 관점을 바꿔 그게 잘못이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내가 말하는 것은 합당한 이유없이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어텐바로우경은 교토의정서에 대응하는 경쟁 국제조약을 만들어서 기후 의제에서 주도권을 잡으려는 시대착오적인 부시 미 대통령의 최근 구상에 회의적인 견해를 피력했다.

출처: The Guardi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