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의 아이러니: 늘어난 강우량 줄어든 물




2005/11/23

지구온난화로 강우량이 더 많아질 예상이지만, 우리 인간은 그것을 충분히 저장하지 못하고 있다.

기후가 따뜻해지면서 더 많은 물이 눈보다는 비의 형태로 떨어질 전망이다. 새로운 기후 모델링은 저수지들이 얼마나 일찍 채워지고, 눈이 얼마나 일찍 녹을 것인지를 조사했다.

스크립스 해양학연구소의 팀 바넷은 "자연(Mother Nature)은 과거와는 달리 하나의 저수지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는다. 물이 한꺼번에 몰려오면 자연은 그 물을 담을 충분한 능력이 없다."고 말한다.

모든 계절의 빗물 유출을 유지할 수 없는 시스템들은 물 이용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1999년에 캘리포니아 대학교(산타바바라)의 한 연구원이 "필요없을 때에는 물이 너무 많고, 정작 필요할 때에는 물이 너무 적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한 이후, 과학계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더 많은 비와 더 적은 눈이 내리는 현상을 조사해왔다.

캘리포니아의 시에라 네바다 산맥에서 발원하는 물 중 인간이 사용할 수 있는 양이 15~30%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을 바넷과 동료들은 보여 주었다.

연구팀은 자신들의 모델을 다른 지역에 적용시켰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사실이 확인되었다. 초봄의 빗물 유출은 캐나다 초원의 농업 생산을 위협할 것이다. 유럽에서는 라인강 유역의 최대 물 이용도가 낮아져서 산업과 농업과 거주민에게 나쁜 영향을 줄 수도 있다.

빙하를 수원으로 이용하는 지역에서는 한층 더 심각한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 빙하가 수십 년 이내에 사라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출처: LiveSci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