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이름



















태풍의 번호와 이름 아기가 태어나기도 전에 이름을 짓는 경우처럼 태풍 이름도 미리 정해진다.

그 이름을 정하는 곳은 태평양의 섬 괌에 있는 미국 태풍 합동 경보센터 (JTWC) . 태풍 이름은 열대폭풍 이상인 경우 번호와 이름을 차례로 붙이도록 돼 있다.

해마다 1월 1일부터 발생하는 순서에 따라 제1호부터 차례로 번호를 붙인다. 태풍 이름은 호주의 기상학자가 악명높은 정치인들의 이름을 따 태풍에 이름을 붙였다. 사람들을 괴롭힌다는 점에서 태풍과 정치인들이 서로 닮았다는 생각 때문이다. 남성과 여성 이름을   번갈아 붙이며 영문자의 알파벳 순으로 4개조를 만들어 두고 순서대로 사용한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것은 4조. 지난 59년 한국에도 엄청난  피해를 주었던 사라호처럼 유독 심각한 피해를 준 태풍 이름은 그 명단에서 빼고 다른 이름들을 돌아가며 사용한다. 이런 식으로 사용해온 태풍 이름이 사용되는 것은 올해 말까지. 2000년부터는 회원국들이 제공한 새로운 이름 1백40개가 새로 발생하는 태풍의 이름이 된다. 새로 확정된 태풍 이름들 가운데는 남한과 북한이 추천한 태풍 이름이 각각 10개씩 포함된다. 한글 이름을 가진 태풍이 20개나 생기는 셈. 일본 이름을 가진 태풍도 10개가 새로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