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위험반원과 가항반원




















태풍이 이동하고 있을 경우에는 진행 방향 오른쪽의 바람은 강해지고 왼쪽은 약해진다.

그 까닭은 오른쪽 반원에서는 태풍의 바람방향과 태풍의 이동방향이 서로 비슷하여 풍속이 커지는 반면, 왼쪽 반원에서는 그 방향이 서로 반대가 되어 상쇄되므로 상대적으로 풍속이 약화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태풍의 오른쪽 반원을 위험반원(危險半圓), 왼쪽 반원을 가항반원(可航半圓)이라고 한다. 태풍이 통과할 때 우리나라가 태풍진행 방향의 오른쪽 반원에 위치하게 되면 왼쪽 반원에 위치하는 것보다 피해가 커진다.

남반구의 경우에는 이 효과가 반대로 나타나서 왼쪽 반원이 위험반원이 되고 오른쪽 반원이 가항반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