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이란?


















 
가. 하나 밖에 없는 지구
 
토양은 모든 식물과 동물이 살아가는 삶의 터전이다. 식물은 토양 속에서 양분을 섭취하여 생명을 유지하며, 동물은 식물이 만들어 놓은 양분을 섭취함으로써 생명을 유지하게 된다. 따라서 토양은 모든 생물이 생명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것이다.
 
이런 땅이 1800년대 이후 석유·석탄 등 화석연료의 사용으로 생성된 공해물질이 대기는 물론 토양까지도 오염시켰다.
 
특히 공업화와 더불어 사용된 중금속의 잔류물질들이 토양속에 축적됨으로써 토양오염이 큰 문제가 되고 있다. 더구나 중금속류로 오염된 토양을 다시 원상태로 회복시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데에 그 심각성이 있다.
 
현재와 같은 속도로 토양의 질이 저하된다면 앞으로 20년 안에 세계의 경작지 중 1/3이 황폐화 될 것으로 학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토양오염을 예방하여 깨끗한 국토를 후손에게 물려줄 책임이 있다.
 
나. 토양오염
 
토양은 물, 대기와 접하면서 상호 물질 교환을 하고 있다. 이러한 물질 교환 중 각종 오염물질이 토양에 유입되면 토양의 물리·화학·생물학적 작용에 의한 자정능력이 떨어진다. 오염물질이 토양속에 축적되면 생물이 자라는데 큰 지장을 주게 되고 나아가 인체에까지 해를 입히게 되는데, 이것을 토양오염이라고 한다.
 
따라서 토양이 오염되면 동·식물 성장은 물론 주변의 수질까지 오염되어 인간은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
 
그런데 토양을 오염시키는 것은 유기물(분뇨, 합성세제, 축산폐기물, 생활오물), 화공약품(살충제, 제초제), 합성고분자화합물(비닐, 플라스틱 제품), 중금속(카드뮴, 수은, 구리, 크롬, 납) 등 사람이 쓰고 버린 모든 것들이다.
 
다. 토양오염의 경로 및 원인
 
토양오염은 각종 물품의 제조, 사용 및 폐기를 통한 순환과정에서 직접 혹은 간접 으로 오염물질이 토양으로 유입되어 일어난다. 유기성 폐기물의 매립장이나 가축 축 사의 분뇨 야적장 부근에서 유기물에 의한 토양오염이 발생되며, 특히 썩지 않는 비닐이 토양속에 묻히게 되면 수분의 토양 내 이동과 작물의 뿌리뻗음이 방해를 받아 식물이 성장하는데 장해를 받게 된다.
 
중금속은 이동이 적고 계속 잔류하기 때문에 토양오염을 심각하게 일으키는데 산업활동 현장에서 많이 배출되고 있다.
 
또한 식량의 증산을 위해 필연적으로 사용할 수 밖에 없는 농약, 비료 등도 토양 속에 오랫동안 잔류해 있다가 독성작용을 일으켜 큰 피해를 준다. 특히 살충제로 쓰이는 유기인산 화합물과 유기염소 화합물인 Aldrin(앨드린), Chlordane(크로르단), DDT(디디티), Dieldrin(디엘드린) 등은 살충력이 강력하여 해충 박멸에 공헌을 하였 으나 천적과 같은 이로운 곤충까지 함께 죽이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이러한 농약성 분은 토양뿐만 아니라 동·식물에 축적되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다.
 
그리고 월남전에서 많이 사용된 고엽제의 피해는 전쟁이 끝난지 수십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
 
라. 토양오염 방지 대책
 
1) 유기농법 권장 : 독한 살충제, 화학비료 등의 사용을 줄이고 유기물(퇴비)을 비료로 사용하는 유기농법을 많이 권장해야 한다.
 
2) 산업체에서 지킬 일 : 화공약품, 중금속 폐기물을 많이 내보내는
산업체에서는 폐수의 정화처리를 철저히 하고,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말아야 한다.
 
3) 가정에서 지킬 일 : 가정의 쓰레기양을 줄이고, 폐가전제품 등을 함부로 버리지 말아야 한다.
 
4) 정화 대책 : 이미 오염된 토양을 되살리는 정화 대책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해야 한다. 그리고 난분해성 폐기물의 분해 기술이 하루 빨리 개발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