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향 남쪽 바다 그 파란 물은 지금 어디에


 
지구 표면적의 70%를 차지하는 바다는 우리 지구의 기후와 환경을 지켜주고 식량을 공급하는
중요한 부분이지만 우리는 바다를 쓰레기통처럼 여기고 있습니다. 어부들은 고기의 내장과 고기
씻은 물을 버리고, 기름투성이 배를 합성세제로 세척하고, 어선에서 쓰레기와 폐유도 버립니다.
그 뿐 아니라 수많은 피서객들이 버린 막대한 양의 쓰레기 때문에 전국 해변은 여름철마다 몸살
을 앓습니다.
 
임해공업 단지가 생기고 해상수송이 늘어나면서 세계의 바다는 더욱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산업폐기물의 배출로 오염된 하천물이 바다로 마구 흘러들고 있으며, 대형 유조선 사고로 수십
만 톤의 기름이 바다에 뿌려짐으로써 바다생물을 죽이고 인류의 어장을 파괴시키는 일을 자주
겪습니다. 바다가 어느 한 개인이나 국가의 소유가 아니라는 점 때문에 해양오염은 더욱 심화되
고 있는 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