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Ki스탄 강진, 2000명 이상 사망  




입력 : 2005.10.09

[뉴욕=이데일리 안근모특파원] 파Ki스탄과 인도, 아프가니스탄 국경지역에서
8일 발생한 강도 7.6의 지진으로 지금까지 2000명 이상이 숨졌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파Ki스탄 북동부지역의 한 학교가 붕괴되면서 여학생 250여명이 숨지고
500여명이 다치기도 했다.

세 나라 수도지역에서도 건물이 흔들리고 벽이 움직이는 현상이
약 1분간 감지될 정도로 지진이 강하게 일어났다.
여진이 수시간 지속된 가운데 피해가 집중된 지역은 통신이 두절됐다.

이번 지진은 현지시각 오전 8시50분쯤
파Ki스탄의 이슬라마바드에서 북동쪽으로 60마일(약 100킬로미터) 떨어진
카시미르 산악지역에서 발생했다.

파Ki스탄 군 수석 대변인 샤유캇 술탄은 "사상자가 엄청날 것으로 보인다.
국가적 비극이다"라며 "최근에 발생한 지진중 최악"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