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제 불능의 온실가스


















2003.10

이산화탄소 외에 온실효과 가스는 메탄, 아황산질소와 프레온가스(CFCs)등이 있다. 환경운동연합 에너지대안센터의 염광희 간사는 “지구 온도는 지난 세기동안 0.3∼0.6℃ 정도 올랐다. 지구 온도가 상승한 결과, 북극과 남극, 고지대에 있는 빙하와 만년설이 녹아 해수의 부피가 팽창하여 해수면은 전 세계적으로 평균 10~20cm 이상 높아졌다. 그런데 대다수의 환경 과학자들은 대기 중에 적체되는 온실가스로 인해 앞으로 1백년간 지구 온도가 3~6℃ 상승하여 결과적으로 해수면의 높이가 약 50~80cm 이상이 올라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온실가스가 대기 중에 포화상태가 될 그때에는 기상이변이 생활화되어 인류는 서서히 자멸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화석연료의 소비로 온실가스가 배출되는데 2001년은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가 1% 증가하여 신기록을 세웠는데 그 해는 19세기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로 두 번째로 가장 더운 해였다. 이러한 점 때문에 기상학자들은 폭염과 극심한 가뭄, 홍수와 태풍이 잦은 것이 온실가스의 배출량과 연관이 있다고 생각한다.

온실가스에 의한 지구온난화로 극지방의 빙하지대가 녹아내려 해수면이 상승하고 있는 것도 심각한 문제다. 지구상의 빙설 총량은 약 4300만㎦이다. 이것이 전부 녹는다고 가정하면 해면은 약 80m 상승한다. 증발, 응결, 강수의 세 단계를 거치는 물의 순환 주기에 지구온난화로 인해 해수로 유입되는 극지방의 빙하들은 기상이변을 초래하는  원인 중 하나로 경각심을 고조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