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거품경제, 자원폭발적 소비  


















2003/9/8

세계 경제의 지나친 팽창이 복원이 어려울 정도로 지구 자원을 해치고 있다고 미국의 환경전문가가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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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소재 지구정책연구소의 레스터 브라운 소장은 최근 유엔의 자금지원으로 출간된 책에서 "세계 경제는 지구의 자원을 지나치게 사용함으로써 생산을 인위적으로 부풀리는 거품경제"라면서 "매년 거품이 지구 자원에 대한 우리의 수요가 늘어나는 이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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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소장은 "우리는 지구가 흡수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빨리 이산화탄소를 대기 속으로 방출해 온실효과를 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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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우리 경제는 과다 벌목과 수자원 과다 사용에 부분적으로 의존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농경지 침식이 가속되고 어족이 고갈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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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회장은 우리 세대는 거품이 터지기 전에 세계 경제의 거품에서 바람을 빼야 하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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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00년의 인터넷 거품, 1989년의 일본 부동산 거품 등을 예로 들어 현재의 경제거품이 새로운 것은 아니라고 말하고 그러나 세계경제의 거품이 터지면 지구전체에 충격을 주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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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태를 피하려면 물 사용을 유지 가능한 수준으로 낮추기 위한 정책적 조치가 즉각 필요하며 각국 정부, 특히 개도국은 인구안정 대책을 취하고 산업폐기물 방출을 줄이도록 해야 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워싱턴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