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쓰나미


















 중국, 발해만. 1290년 9월 27일 중국 동북부에서 일어난 이 지진은 약 10만명의 사상자를 냈는데 이 지진은 사상 최악의 10대 지진 중 하나다.

 중국, 산시성. 1556년 1월 23일 중국 북부 지역인 산시성에는 수백만명의 영세 농민들이 절벽에 토굴을 파고 거주하고 있었는데 대지진으로 절벽의 토굴들이 무너지면서 80여만명이 죽었다.

 코카서스, 셰마하. 1667년 11월 견직물 제조로 유명한 중앙 아시아의 셰마하에 지진이 발생하여 8만명이 사망했다.

 자메이카, 로열항. 1692년 6월 7일 지진과 해일이 겹쳐 카리브해의 해적 소굴인 로열항이 지상에서 사라지면서 수천명이 죽음을 당했다.

 에콰도르 키토. 1797년 2월 4일 한 차례의 대지진으로 해발 2800여m 지점에 위치한 에콰도르의 수도, 키토 주변의 경관이 크게 변모했으며 4만여명에 달하는 주민이 거의 다 죽었다.

 칠레, 콘셉시온. 1835년 2월 20일 찰스 다윈(영국의 박물학자, 진화론의 제창자)도 목격한 이 지진으로 칠레의 콘셉시온시와 산티아고시에서 5000여명이 죽었으며 지진과 해일로 탈카후아노 마을은 폐허가 되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1886년 8월 31일 미국 동해안에서 지금까지 발생한 지진 중 최강의 지진으로 보스턴에서 뉴올리언스 그리고 멀리 서쪽으로는 밀워키에서도 진동을 느낄 수 있었다. 최대의 피해를 입은 곳은 찰스턴이었는데, 사망자만도 100명이나 되었다.

 중국, 간쑤성. 1932년 12월 26일 재해가 자주 발생하는 이곳 중국 북부 지역에 또 하나의 지진이 일어나 약 7만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일본, 산리쿠. 1933년 3월 3일 지진 다발 지역인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한 일본 최대의 섬인 혼슈 동북부의 산리쿠 지방에서 지진으로 인해 발생한 해일로 3000명이 죽고, 8000척의 배가 침몰했으며, 9000채의 가옥이 파괴되었다.

 터키, 에르진잔. 1939년 12월 27일 리히터 지진계로 진도 8을 기록한 지진은 터키 동부의 이 도시를 사실상 쓸어버림으로써 2만 내지 4만명의 사망자를 냈다.

 인도, 아삼. 1950년 8월 15일 사상 최강의 지진 중의 하나가 브라마프트라강의 수위를 높임으로써 인도--티베트 경계선에 인접한 인구밀도가 낮은 한 지역에서 약 1500명의 인명을 앗아갔다.

 격심한 지진이 한번 일어나면, 일시에 우리의 가장 오래된 생물 군집들이 파괴된다. 바로 견고성의 상징인 지표면이 우리 발밑에서 유체를 덮고 있는 엷은 껍질처럼 움직였다--찰스 다윈

 모로코, 아가디르. 1960년 2월 29일 해안 휴양지에서 한밤중에 일어난 지진으로 15초 만에 1만 2000명이 사망했다.

 칠레, 중남부. 1960년 5월 21--30일 일련의 격심한 지진으로 5000여명의 칠레인이 죽었다. 5월 22일에는 최악의 진동으로 쓰나미가 발생하여 태평양 건너편의 지역을 강타하면서 사망자수가 450명이나 늘어났다.

 과테말라의 수도, 과테말라. 1976년 2월4일 동트기 전에 일어난 한 차례의 지진으로 수천 명의 과테말라 시민이 허물어진 그들의 어도비 벽돌집 밑에 깔렸다. 이 지진과 그 여진 때문에 2만 3000명이 죽고, 5만명이 상해를 입었으며, 무려 100만명이 집을 잃었다.

 루마니아, 부카레스트. 1977년 3월 4일 모스크바에서 로마까지 진동시킨 이 지진은 십중팔구 근대에 중부 유럽을 강타한 지진 중 최강이었을 것이다. 리히터 지진계로 진도 7.2를 기록한 이 지진으로 말미암아 루마니아에서 약 150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란, 타바스. 1978년 9월 16일 마르코 폴로가 중국으로 가던 중 잠시 머물렀던 고대 페르시아의 이 상업도시는 강진으로 폐허가 되었다.

또한 이 지진으로 말미암아 수십 개의 도시가 파멸되고 1만 6000여명의 사람이 죽었다.

 알제리, 알아스남., 1980년 10월 10일 1954년의 지진으로 파괴된 후 재건된, 알제(알제리의 수도) 서쪽의 이 도시는 이슬람교의 안식일 날 정오 직후에 밀어닥친 두 차례의 진동에 의해 다시 한번 철저히 파괴되었다. 그 결과 약 2600명이 죽고, 6만명이 부상을 당했다.

 인도의 비하르주 및 네팔. 1988년 8월 21일 1950년에 있었던 아삼 참화 이후 히말라야산맥 지대에 발생한 최악의 지진(진도 6.5)이 인도--네팔 국경 지대를 뒤흔들어 9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냈고, 그 외에도 수천명의 부상자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