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계


















 1935년 미국의 지진학자 찰스 리히터는 지진 강도를 비교할 수 있는 측정장치를 고안해냈다. 지진계는 회전하는 원통에 감긴 백지 위에 지그재그 모양의 연속된 선을 그리면서 지각의 운동을 기록한다. 리히터 지진계는 지진파장의 강도를 수치로 나타냈다. 가장 약한 지진은 2.0 이하며, 8.0 이상은 대지진이다. 현재까지 강도 8.9 이상의 지진은 기록되지 않았다. 리히터 지진계에서 수치가 하나 증가하면 측정 강도가 10배, 지진에 의해 방출된 에너지가 13배 증가한 것을 의미한다.

 리히터 지진계는 객관적 측정방식을 근거로 한다. 이를 보완하는 머칼리 지진계는 주관적 근거로 하다. 머칼리 지진계는 사람이 겨우 느낄 정도의 가장 약한 단계에서부터 완전한 파괴를 초래하는 단계에 이르기까지 지진의 강도를 12단계로 구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