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갈되는 수자원 대책 없나



















물 부족을 극복하기 위한 평화적 방법의 하나가 물의 상품화라면 다른 하나는 각종 대체수자원의 개발이라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주요하게 거론되는 대체수자원은 △해수의 담수화 △인공강우 △중수도 등 3가지다.

그 가운데 역사도 가장 깊고 일반화돼 있는 것이 해수의 담수화이다. 바닷물을 민물로 만든다는 것이 우리에게는 좀 생소하지만, 이미 100여개 나라에서 3500개의 담수화공장이 가동되고 있다. 공장도 해마다 15% 이상씩 증가하고 있다. 방법은 특수한 막을 이용해 염분을 걸러내는 역삼투압법과 열을 이용하는 증류법이 있다. 우리 나라에서도 일부 물부족이 심한 일부 섬에 설치돼 있지만 물값이 크게 오를 경우 본격 연구가 필요할 전망이다.

다음으로 거론되는 대체수자원은 ‘인공강우’다. 인공강우란 구름에 빗방울의 씨앗을 뿌려 비를 내리게 하는 것이다. 비행기 등을 이용해 작은 드라이아이스 조각이나 요드화은의 연기를 구름에 뿌리는 방법이 널리 쓰이고 있다. 이 방법으로는 강수량의 10~20%를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실험단계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하기는 어렵다.

중수도는 한번 쓰고 난 물을 깨끗하게 해서 허드렛물로 다시 쓰는 것으로서 국내에서도 대형 빌딩 등을 중심으로 상당히 일반화돼 있다. 한마디로 자원재활용이다. 중수도를 도입하면 수도물 사용량과 하수발생량이 줄어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