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부족 국가 2025년 2배로 늘어



















지구의 인구는 1955년의 25억명에서 40여년만인 현재 59억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런 인구증가 추세는 앞으로도 여전할 전망이다. 특히 21세기로 접어드는 시기에는 단 10년 동안 20%의 인구증가율을 보여 60억명을 초과할 것이라는 게 과학자들의 관측이다. 미국의 학계에선 이런 추세가 지속되면 2050년에는 100억명, 2100년에는 120억명으로 증가하다가 그 이후 안정국면에 도달할 것이라는 추정도 나오고 있다.

이런 인구증가로 인해 세계의 물소비는 과거 40년 동안 3배로 늘어났다. 세계 50개국을 대상으로 한 1인당 물이용 가능량은 지난 1950년에 5만68㎥, 1990년에 2만8662㎥, 2025년에 2만4795㎥으로 급속히 줄어 각 나라마다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1990년을 기준으로 할 경우 18개 국가의 1인당 연간 절대 물이용 가능량이 1천㎥ 이하로 떨어졌다. 1천㎥은 선진국 국민이 평상시 생활하는 데 필요한 최저 기준이다. 물사용 가능량이 떨어지는 추세는 다음 세기에도 계속돼 2025년이 되면 1인당 연간 절대 물이용 가능량이 1천㎥ 이하인 국가가 30개로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