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열대림 파괴 심각




















지난 30여년간 브라질 정부의 개발정책에 따라 삼림이 무분별하게 개발되면서 세계 최대의 열대우림인 아마존이 파괴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파괴된 아마존 유역의 자연 열대림의 면적은 16,900㎢로 남한 전체 임야 면적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넓이다.

브라질은 1960년대 말부터 '땅없는 사람'과 '사람없는 땅'을 결합시킨다는 구호아래 이 지역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인구와 경제활동을 확산시킨다는 명목으로 도로건설과 함께 땅없는 동부지역의 주민들을 이곳으로 이주시켰다. 이를 위해 수십개의 도로가 곳곳에 뚫리고 아마존의 인구는 최근 30년간 10배나 증가했다.

열대림파괴는 기온과 강우량의 불규칙을 초래하면서 기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문가들은 브라질 북동부 지방의 오랜 가뭄이 아마존의 열대림에서 빈발하는 화재와 삼림감소로 인한 온난화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세계자원연구소(WRI)는 올해초 "2년전 존재하던 세계의 숲 가운데 5분의 1만이 온전하게 남아있으며 그중 40%는 앞으로 20년 안에 완전히 사라질 것으로 예측해 왔으나 최근 위성탐사 결과 파괴속도가 훨씬 빨라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