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증가



















사실 인구문제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문제의 근원이라고 할 만하다. 세계인구는 지난 50년간 2배 이상 증가, 61억 명으로 늘었으며 앞으로 50년간 30억 명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최근 새로운 유엔 보고서는 발표한바 있다. 유엔 인구국이 2001년 2월 28일 공개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오늘날 전 세계 인구는 약 61억에 달하고 있지만, 이 수치는 오는 2050년에는 93억으로 늘어나며 이중 개발도상국 인구가 거의 10분의 9를 차지할 전망이며, 특히 인도 한 나라가 그 6분의 1을 차지하게 된다고 한다. 실제 인구증가에 따른 문제점은 사람 수 자체라기보다는 이에 따른 소비 규모이다. 인구증가가 문제시되는 것은 한 명이 증가한 만큼 자원이 더 소모되기 때문이다.

 2003년 현재, 세계인구는 61억을 넘어섰다. 그러나 실제 61억이라는 숫자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체감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따져보건대 지구 인구가 10억이 된 것은 1810년경이었다. 인간이 처음 지구에 모습을 나타낸 것이 5만 년 전이었으니 10억이 되기까지 약 5만 년이 걸린 셈이다. 다시 두 번째 10억이 더해지는 데에는 115년(20억, 1925년경)이 걸렸으며, 이어 세 번째는 불과 30년(30억, 1955년) 밖에 걸리지 않았다. 그 뒤로 21년 뒤인 1987년에 40억을 돌파했고 바로 10년 뒤인 1997년에는 50억에 도달했다. 이어 50억에서 60억이 되기까지는 불과 4년(2000년 6월)이 걸렸을 뿐이다.

 인구학자들은 “이 상태로 증가한다면 세계인구는 2050년 안에 1백억 명을 넘어서게 될 것” 이라며, “그러나 지구가 최대한 수용할 수 있는 인구는 채 1백억 명이 안 된다“ 고 전망한다. 이 같은 지구의 생물학적 수용능력의 한계에 대해 미국 코넬대학의 데이비드 피멘털 교수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 83년 이후 1인당 곡물 경작지는 20%, 관계용수는 15% 감소했다? 고 밝히고 ”인구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자연이 우리를 대신해 자정작업을 벌이게 될 것이며 그 과정은 무자비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러한?인구증가는 식량과 자원의 소비를 증가시키고 그에 따른 오염물질과 쓰레기의 발생을 늘리기 때문에 환경오염과 밀접하게 관련된다.? 즉 학자들이 경고해온 인구증가에 따른 식량난, 물 부족, 자원고갈, 환경오염의 심화로 인한 인류생존의 위협은 이제 우리에게 피할 수 없는 현실로 다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