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의 절약


















'자원의 절약'은 '자원의 소비를 줄이자'와 혼동해서는 안된다.

인류의 문명을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현재와 같은 자원의 소비가 계속될 전망이며 발전을 멈추지 않는 한 자원의 소비는 줄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자원의 절약은 현재 자원의 개발이나 소비의 과정에서 불필요하게 발생하는 자원의 낭비를 최소화하여 자원을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사용된 자원을 재활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효율적인 개발

대부분의 광상은 고품위 주변에 품위가 낮은 광석이 수배 내지 수십배에 달하는 양이 매장되어 있다. 광상의 개발은 경제성으로 인하여 고품위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광상이 일단 개발되면 주변의 저품위 광석은 채취과정에서 폐석으로 변하게 된다.
따라서 개발단계에서 철저하고 효율적인 방법을 적용하여 저품위 광석도 자원화한다면 자원의 양은 비약적으로 증가한다.
또 다른 효율적인 개발의 예로 석유의 회수율을 들 수 있는데, 회수율(recovery rate)이란 석유 부존량에 대한 실제 채취량을 말하는 것으로 석유는 유층과 대기의 압력차에 의해 자연적으로 뿜어 올라오게 되는데, 석유 개발이 진행되면 압력이 떨어져 생산이 감소된다. 이런 채유 방법을 1차 회수법이라 한다. 회수율은 압력차, 침투율, 석유의 점도(VISCOSITY), 및 유층의 두께 등의 원인에 따라 달라지는데, 대부분의 유전의 회수율은 20~35% 정도이며, 전 세계 평균은 약 25%이다.
따라서 회수율을 늘린다면 새로운 유전을 찾지 않고도 석유 자원의 양은 훨씬 증가할 것이다.

현재 유층의 압력을 유지시키는 방법으로 물이나 가스를 주입하는 기술, 즉 2차 회수법이 개발되어 하루 100만 배럴이 이와 같은 방법으로 채유되고 있다.
강제회수법으로 현재 개발된 것은 혼합법, 화확처리법, 열처리법이 있으나, 약 2/3가 열처리법으로 1/3이 혼합법으로 처리되며 화학적 처리법은 아직 없다고 보고 있다.
▶자원의 재활용(Recycle)

자원 재활용은 회수되는 자원의 양은 적을지라도 최근의 환경 문제와 관련되어 있어 앞으로 많이 권장할 방법이다.

광공업 생산 활동에는 광석의 제련이나 정제시 수반되어 배출되는 폐수와 폐기 가스도 재이용 자원으로 생각할 수 있다. 그 속에는 중금속과 기타 미회수 성분이 함유된 채, 자연계로 방출되고 공해의 원인이 되고 있다. 또한 석유 컴비나트 등에서는 막대한 양의 유황이 탈황 과정에서 부산물로서 폐기되고 있다.
그러나 폐수나 폐기 가스 속에 함유된 유해 물질은 대부분 미량이며, 그것들을 회수하는데 막대한 설비 투자나 운전 자금을 고려하면 자원의 가치는 오히려 손해이다. 문제는 기술력의 향상을 통해 이와 같은 부담 요인을 최소화 할 때 자원 회수와 환경 보호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생산 제품이 최종적으로 소비자의 손에 들어오는 과정에서 타 산업 활동에 의해 이용되는 도중 폐기 자원이 있다.
예를 들어 알루미늄캔을 만드는 과정에서 생긴 절단 찌끼 등도 원료로 재이용 되어야 할 것이다. 실제로 이와 같은 알루미늄의 재이용은 원료의 절감 외에도 전력의 절약에서 도움이 된다. 이처럼 소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원료(미이용 자원)를 환원시키는 것을 재자원화 또는 리사이클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