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의문의 문명들, 환경의 시각에서 볼 필요 있어


















한 때 지구상에서 화려한 문명을 누렸던 모체(Moche, 안데스 중심), 노스(Norse, 노르만 조상으로 스칸디나비아), 아나사지(Anasazi, 미국 남서부 코로라도 지방), 아카디안(Akkadian, 수메르인보다 더 앞서 티그리스 강에 살았던 부족)은 어느날 흔적 없이 사라졌다.

그 이유에 대해 린덴은 “그들이 발달된 과학기술로 인한 기후변화(climatic chaos) 때문에 하루 아침에 사라진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그들의 문명의 몰락이 기후변화와 전여 관계없는 에피소드나 농담거리로 넘어갈 문제만은 아니다. 그들의 몰락은 역사가와 환경 연구가들이 연구해야 할 분야다”라고 적고 있다.

그는 이어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한 인간의 삶과 죽음을 실험할 수 없듯이 인간의 문명인 지구의 삶과 죽음을 실험할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그렇다면 지구와 인간문명 위해 노력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기후는 기상의 역사를 묶은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기상이변과 기후변화는 별개가 아니다. 세계 기상이변을 초래하는 엘리뇨는 기후변화의 산물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기상이변은 천재지변과 같은 자연재해가 아니라 지구온난화인 기후변화에서 비롯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