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현상은 어떻게 막을 수 있는가?


















지구는 '물의 별'이라고 불려질 만큼 곳곳에 강과 바다가 많지요.
그런데 이 물의 별에도 물을 찾기 힘든 땅이 있어요. 바로 사막이지요.
사막 지대에서는 늘 물이 부족하므로 농작물을 가꿀 수 없어 식량이 부족해요. 그런데 사막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넓어지고 있어요.
다시 말하면 삼림, 즉 숲이 줄어들고 있어요. 이것을 '사막화 현상'이라고 해요.  

 
숲이 사라지는 사막화 현상은 왜 일어날까요?
그것을 알려면 먼저 숲이 기후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야 해요. 숲은 물을 저장해 주므로 식물이 잘 자랄 수 있고, 홍수로 산사태가 나지 않도록 막아 줘요.
또한 숲이 많으면 광합성 작용도 활발히 이루어져 맑고 깨끗한 산소를 만들어 내지요.
이 밖에도 동식물이 살아갈 수 있는 보금자리도 마련해 줘요.
그런데 이렇게 고마운 숲이 자꾸 사라져 가고 땅이 황폐해지면서
사막처럼 변해가고 있어요.

 

원래 사막이란 비가 내리는 양보다 증발해 날아가는 양이 더 많아 땅이 건조해진 곳을 가리켜요.
사막화는 이와는 조금 뜻이 다른데 아주 심한 가뭄 등 자연적인 원인 말고도 인간의 잘못이 합쳐져
일어나는 현상이에요.  
 
인간들은 농경지와 땔감을 얻기 위해 자꾸만 나무를 베고 숲을 없앴어요. 도시가 커지면서 숲이 있던 자리에 높은 건물이 들어섰어요.
실수로 산불을 내어 수많은 숲이 불에 타 없어졌어요. 농약이나 화학 물질을 너무 많이 뿌려서 땅이 황폐해지고 숲이 사라졌어요.  


이렇게 계속해서 숲이 파괴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땅은 햇볕을 흡수하지 못하고 반사시키므로 온도가 낮아지고, 밤에는 더욱 차가워지게 돼요. 차가워진 땅 위에는 건조한 하강기류가 생기므로 갈수록 비가 오지 않아, 나중에는 식물이 자라날 수 없어요.  
 
또한 비가 조금만 와도 홍수나 산사태가 나기 쉽고, 동식물이 살 수 없어 생태계가 파괴된답니다. 게다가 산소가 점차 줄어들고 이산화탄소의 양이 늘어나면 지구 온난화 현상이 심해질 거예요.
지금이라도 이러한 일을 막으려면 산에 나무를 많이 심어야 해요. 동남아시아와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나무를 심는 속도보다 나무를 베는 속도가 빠를 만큼 숲이 파괴 되고 있어요. 산불을 예방하는 데도 힘써야 해요. 또한 흙이 오염되지 않도록 화학 비료를 덜 쓰고, 공장들도 각종 오염 물질을 줄여가야 해요.

지구의 하늘과 땅과 바다가 모두 건강해야 사람과 자연이 함께 건강해질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겠어요.
오직 하나밖에 없는 우리 지구를 위해서 말이에요.

위 글은 기상청에서 엮은 '땅에선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