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먼지오염 강남의 15배


















[노컷뉴스 2006-12-11 ]    

인천 금모래길-태진해운 사이 도로, 인천북항-율도 선착장 사이 도로 美기준 25배 웃돌아
인천 북항 도로의 먼지량이 미국 환경기준 권고치를 25배이상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지역은 강남에 비해 강북 지역의 오염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강북지역은 강남 지역에 비해 먼지 오염도가 최고 15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먼지오염이 심각한 곳은 서울역과 삼각지역 사이가 가장 높아 먼지량이 평방미터당 0.353에 이르렀다.

또 태릉입구와 하계역사이, 한양대입구와 양지4거리 사이합정역과 이대입구역, 그리고 안암역과 청량리 사이 도로의 먼지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강남구의 중심축인 삼성역과 영동대교 남단3거리 사잇길, 그리고 반포본동 총신대입구역 사이 도로, 또 신림역과 시흥IC 사잇길은 먼지량이 평방미터당 0.02에 불과했다.

수도권 주요 도로 가운데 먼지 오염이 제일 심한 곳은 인천 금모래길에서 태진해운 사이 도로와 인천북항에서 율도 선착장 사이 도로로 이 지역의 먼지 오염도는 최고치가 평방미터당 2.5g을 초과했다. 이는 미국 환경청의 권고치를 25배나 웃도는 것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올해 두차례 서울과 인천, 안산시 주요 도로에서 먼지량을 실시간 측정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도로의 평균 먼지량은 인천이 평방미터당 0.178g, 그리고 안산이 평방미터당 0.146g으로 서울 평균인 평방미터당 0.059g을 3배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리 차량 통행이 많은 고속도로의 먼지량은 평방미터당 0.011g으로 일반국도의 1/6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