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2007.02.10

2월 2일 기후변화를 논의하는 정부간 포럼(IPCC)에서 <기후변화는 인간활동이 초래하였다>라고 공식적으로 인정한 보고서를 발표하였습니다. 지금까지 기후변화의 원인에 대해서는 인간이 초래하였다 아니다 자연적으로 일어난 것이다 아니라 라는 갑론을박이 정부와 전문가 사이에 있었지만, 이번 보고서로 인해 우리가 기후변화를 일으킨다는 사실이 일반화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기후변화란 우리와 별 관계가 없는 것처럼 생각합니다. 지구의 기후가 1℃가 오르든 2℃가 오르든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생활은 별로 변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프리카에서 물 부족이 더욱 심해진다고 하든 유럽에 불난리가 난다고 하든 우리나라에는 별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기후변화란 단순히 온도가 오르고 홍수가 많아지고 태풍이 심해지는 날씨의 문제만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날씨가 변하고 기후대가 변한다는 사실은 바로 생활의 변화를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왜 우리나라는 와인이 안 마시고 막걸리를 마셨을까요? 왜 우리나라는 치즈를 먹지 않고 김치와 장을 먹었을까요? 왜 우리나라의 과일은 열대과일과 다를까요? 왜 우리는 온돌을 사용했을까요? 이 모든 것은 한국이라는 기후에 맞추어 우리 조상들이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기후가 변해서 땅이 변하고 바다가 변하고 공기가 변한다면 당연히 우리의 생활도 바뀔 수밖에 없겠죠. 기후변화를 공부하세요 이젠 정부의 기후변화대책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내가 할 수 있는 무엇일까 찾아봐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기후변화에 대해 제대로 알고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후변화문제를 공부할 수 있는 몇 권의 책을 추천합니다.

모임을 만들어 책을 함께 읽고 자료를 찾으며 기후변화와 나의 삶이 얼마나 관계있는지 다시 살펴보시기바랍니다.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0.6˚ 출판사 : 현암사 / 저자 : 김수종 / 2003-06-15 0.6˚는 지난 100년동안 상승한 지구 평균 기온을 가리킨다. 저자 김수종 씨는 언론인으로 현장취재를 바탕으로 환경문제가 바로 코앞에 놓인 긴박한 문제임을 체감하게 하고 각국의 보완책이 어느 수준인가를 보여주는 내용의 글을 썼다.

중국 양자강의 산샤댐 건설의 영향으로 우리 나라 장마가 없어지는 기상이변 가능성을 경고하고, 그린란드 붕괴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지금도 바닷물에 잠기고 있는 인도양과 태평양 섬나라를 소개한다. 불편한 진실 2006-9-15 /출판사 : 좋은생각 / 저자: 엘고어 미국의 부통령이었던 엘 고어가 만든 다큐멘터리 <불편한 진실>을 책으로 만들었다.

엘 고어는 이제까지 기후변화 회의론자들이 주장하던 기후변화에 대한 과학적 사실들을 조목조목 반목하며 이제는 <불편한 진실>을 받아들일 때라고 주장한다. 기후창조자 2006-06-14 / 출판사 : 황금나침판 / 저자 : 팀 플래너리

이제까지의 기후는 지구와 자연이 스스로 만들어 왔고 이것은 너무나도 완벽하여 14,000년 동안 변함이 없었지만 산업혁명 이후에는 인간이 기후를 만들고 있으며 그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저자는 경고하고 있다. 글 배난주 / 녹색연합 시민참여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