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구운 계란 식중독 주의


















2007-08-14

식약청, 구입 섭취 후 불만 신고 증가

찜질방, 역, 터미널, 도로변휴게소, 소매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간식용으로 즐겨 섭취되는 구운 계란 제품이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철 유통 보관상 부주의로 인해 곰팡이가 검출되거나 상한 냄새가 난다는 소비자들의 불만 신고가 증가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13일 이들 구운 계란 제품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제조 유통 판매업소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구운 계란의 제조 유통 판매 및 구입 후 섭취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제품 구입 시 표면에 균열이 없는 제품을 구매할 것과 유통기한을 확인해 신선한 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섭취 전에는 제품에서 상한 냄새나 곰팡이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소비자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유통 판매업자에게는 바람이 잘 통하고 습도가 낮은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여름철에는 보관 기간이 길지 않게 빠른 시간 내에 유통 판매하며, 유통 운반과정 중 계란이 깨지지 않도록 주의하는 한편 판매시 균열 및 곰팡이 발생 여부를 확인해 정상 제품만 판매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제조업자에게는 깨지지 않은 신선한 계란을 사용해 제품을 제조해야 하고 유통과정에서 파손되지 않도록 제품포장 등을 철저히 하며, 제조한 완제품은 반드시 균열상태 등의 제품 검사를 철저히 한 후 정상 제품을 출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식약청은 구운 계란 제품의 소비자 불만을 해소키 위해 유통기한 설정 및 제품 포장방법 개선방안 등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