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야생버섯, 잘못 먹으면 독약



















독버섯 잘못된 상식 특히 주의해야

더위를 피해 나무가 울창한 산 속으로 들어가다 보면 어렵지 않게 여기저기 솟아 오른 버섯을 만날 수 있다.

요즘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건강보조식품으로 여겨지는 버섯 그 중에서도 특히 야생버섯이 각광을 받고 있다.

하지만 단순한 호기심이나 기대로 버섯을 먹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일이다. 일부 버섯은 생명에 치명적인 독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식용버섯과 독버섯은 모양이 유사한 것이 많아 일반인이 쉽게 구분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또한 일반적으로 알려진 독버섯과 관련된 상식은 사실과 전혀 다른 것이 많아 독버섯을 식용버섯으로 착각해 중독을 일으키는 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있어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독버섯은 화려하고 민달팽이나 곤충 피해가 없고 은수저를 검게 변화시키며 대가 세로로 찢어지고, 소금물에 절이면 무독화 된다 등 잘못된 상식을 믿고 야생버섯을 먹는 경우가 많다.

만약 야생버섯을 먹은 후 메스껍고 구역질이 나고, 구토 설사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먹은 음식물을 토해내고 곧바로 병원으로 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때 환자가 식용한 버섯이 있으면 병원에 가지고 가는 것이 좋다. 버섯 종류에 따라 독소물질이 다르고 치료법도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북부지방산림청에서는 “버섯의 독소물질은 사람들이 전통적으로 사용하는 독소물질과 다르기 때문에 독버섯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믿고 버섯을 먹는 것은 위험하다”며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정대철 기자>

 
기사입력 :2007-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