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흡수량, 침엽수보다 활엽수가 많아


















산림청, 2010년까지 탄소계정기반 구축완료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교토의정서 제2차 공약기간(2012~17년)부터 온실가스 감축의무를 부담할 것에 대비 올해부터 3년간 9개 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후변화에 대한 정부간 협의체(IPCC)에서 제시하는 ‘2006년도 가이드라인’에 따라 ‘산림부문 탄소계정기반 구축 연구’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연구한 바에 의하면 나무 수종별 탄소흡수량 산출결과 소나무 잣나무 편백 등 침엽수보다 상수리나무 신갈나무 등 활엽수가 ha당 연간 탄소흡수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부분의 수종이 40~50년생까지는 연간 부피증가율이 높아짐에 따라 탄소흡수량도 증가하나 그 이후부터는 부피증가율이 적어져 탄소흡수량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산림청은 앞으로 우리나라가 제2차 공약기간부터 감축의무를 부담할 경우 IPCC에서 발간한 ‘2006년도 가이드라인’에 따라 정확하고 객관성이 높으며 과학적으로 검증이 가능한 온실가?통계 작성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2007년부터 3년간 수행될 이번 연구에서는 전국 산림에 약 150개 표준지를 정해 우리나라 주요 12개 수종에 대해 지상부 및 지하부 바이오매스, 고사목, 부식층, 토양유기물 등을 조사 이를 바탕으로 탄소전환 흡수 배출계수를 개발한다. 이를 산림경영활동 데이터베이스화 및 온실가스 통계 검증체계와 연계 보다 정확한 온실가스 통계를 산출하게 된다.

국립산림과학원장은 “연구가 끝나게 되는 2010년에는 온실가스 통계 및 검증시스템이 구축 산림부문의 탄소흡수 잠재량 분석이 가능하고, 흡수한 온실가스의 탄소배출권 인정요건을 갖추게 됨으로써 국가차원의 기후변화대응대책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원 기자>
 
기사입력 :2007-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