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자연환경 현황




■ 자연 및 지리적 특성

우리나라는 아시아 대륙의 북동부에서 서남쪽 방향으로 뻗어 나온 길다란 내륙과 3,200여 개의 도서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넓이는 약 22.1만㎢이고 남한은 99.866㎢로서 전체의 45%를 차지하고 있다. 간석지를 포함한 대륙붕은 육지넓이의 2배가 넘는 50만㎢(남한은 34.5만㎢)이며 이 가운데 약 80%가 서해안에 분포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는 전형적인 동고서저(東高西低)의 지형으로 동쪽은 급경사면을 이루고 있고 서·남해쪽은 완경사면을 이루고 있다. 동부의 설악산, 오대산, 소백산, 지리산 등을 중심으로 남북으로 뻗은 백두대간과 그로부터 갈라진 산맥축이 주요 능선을 구성하고 있으며, 남서쪽으로 내려오면서 침식평야의 농경지를 이루고 있다.

위와 같은 지리적 특성으로 인하여 서해 및 남쪽으로는 큰 하천이 완만하게 흐르며, 동해로는 짧은 하천이 급류를 이루고 있다. 해안선은 그 길이가 약 17,000㎞(섬 포함)로서 동·서·남 삼면의 해안이 각각 그 특색을 달리하고 있다. 지층의 약 66%가 신생대에 형성되었고, 화강암과 편마암이 전체 모암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 기후는 겨울은 한냉 건조하고 여름은 고온 다습한 온대계절풍 기후로서 연평균 강수량은 세계평균보다 1.3배정도 많은 약1,283㎜이나 1인당 강우량은 인구밀도가 높아 연간 3천톤으로 세계평균(3만 4천톤)의 10% 수준을 보이고 있다.

■ 식생 및 생물종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또한 산림이 전국토의 65.4%를 차지하고 있어 자연식생이 다양하고 생물다양성이 풍부할 뿐 아니라 예부터 금수강산으로 불릴 정도로 자연환경이 매우 아름다운 나라이다.

자연식생의 경우 우리나라 자연산림의 식생을 대표하는 낙엽활엽수림은 중부지역에 분포되어 있으며 남부지방과 동·서해안 지방은 상록활엽수림으로 구성되어 있고, 화강암과 화강편마암이 노출된 산비탈 계곡부에는 서어나무림이, 최남단지역 및 남부 도서지역에는 난온대상록수림이 발달해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생물종의 수는 약 10만종 정도로 추정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조사되어 밝혀진 생물종수는 동물 18,117종, 식물 8,271종, 균류·원생생물류 등 3,528종 등 총 29,916종이다. 이는 영국, 일본 등 비슷한 생물지리학적 조건을 가진 다른 선진외국의 생물종수와 비교할 때 적은 편이나, 앞으로 우리나라 고유생물종 등에 대한 조사·연구가 지속적으로 실시됨에 따라 그 수가 훨씬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