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대비 이렇게 하세요  


















연일 열대야와 폭염이 이어지면서 무더위에 따른 건강 피해와 산업 손실을 막기 위해 각별히 대비해야 한다. 이에 따라 소방방재청이 8월 1일부터 폭염종합대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기상청은 날씨에 노출될 경우 위험정도를 표시한 '열파지수'를 발표하며 건강관리를 당부하고 있다.

기상청은 올해 주요 도시별 열대야 지수를 조사한 결과 전남 목포가 12일, 서귀포 11일, 광주·전주 8일 등 평년에 비해 두배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1990년대 초에 비해 두배 이상 증가한 열대야 현상은 도시화가 가속화하면서 대도시 지역에서 더욱 증가하고 있다.

기상청은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 기상청 홈페이지(http://www.kma.go.kr)와 산업기상정보허브 홈페이지(http://www.kma.go.kr)와http://industry.kma.go.kr/APP/sub_APP03.htm)를 통하여 '열파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열파지수'는 ‘비정상적이고 불쾌한 느낌을 주는 덥고 습한 날씨로 사람이 실제로 느끼는 더위’를 지수화한 것이다. 열파지수는 더운 정도에 따라 “안전(79 이하), 주의(80~89), 매우 주의(90~104), 위험(105~129), 매우 위험(130 이상)”의 5단계로 구분하여 그래픽과 도표로 발표한다.

'열파지수'는 우리나라 76개 지점에 대하여 3시간 간격의 실황과 오늘ㆍ내일에 대하여 6시간 간격의 열파지수 예보를 1일 2회(03시, 15시) 발표하며, 특히 대도시인 서울, 부산, 대전, 대구, 광주, 제주 등 10개 도시에 대하여는 1주일간의 열파지수를 예보하고 있다.

6일에도 전국 대부분이 신체활동시 일사병이나 열경련, 열피계 가능성이 있는 '90 - 104'를 기록해 매우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기상청은 열파지수가 높은 날에는 노약자, 어린이, 근로자들이 야외활동, 학교, 작업현장 등에서 무리한 신체활동을 자제하도록 하여 ‘무더운 여름철을 건강하게 보내기’를 당부하고 있다.

소방방재청도 1일부터 폭염발생시 모든 공공시설을 개방하여 국민들이 휴식을 취할수 있도록 하였으며, 컨테이너 박스 등 임시주택 거주자에 대한 그늘막을 지원하는 한편, 독거노인 등에 대한 담당 도우미 지정 및 건강 체크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피해 예상자에 대한 자료를 구축해 안부 전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특히 노약자를 위해 읍·면·동사무소, 노인정, 마을회관 등을 미리 폭염대피소(Cooling Center)로 지정 운영한다.

아울러 국민 스스로의 폭염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기상청에서 발표하는 열파지수를 언론을 통해 집중 홍보하고, 열파지수에 따른 상세한 국민행동요령, 폭염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 및 응급처치 요령 등을 작성하여 대형문자 전광판, 언론매체, 반상회 등을 통해 알릴 방침이다.

폭염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가스·정유시설 등 폭발 가능성이 있는 주요 시설에 대한 특별 점검, 정전사고 대비 대응 매뉴얼 마련, 열차·지하철·고속철 등 안전운행 수칙 준수 등의 대책을 소관 부처별로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