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철 자동차 관리 10계명  



















2006/4/17

올해는 어느해보다도 중국발 황사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황사가 불면 사람 뿐 아니라 자동차의 성능에도 지장을 준다. 자칫 관리를 소홀히 하면 심각한 기능장애를 불러 올 수도 있다. ‘자동차 10년타기 시민운동연합’(carten.or.kr)에서는 전국 200개 ‘10년타기정비센터’를 통해 황사철 차량무료 점검행사를 5월말까지 실시중이다. 다음은 이 단체가 밝힌 ‘황사철 자동차 관리 10계명’이다.

◇장시간 운전시 차내 필터점검 필수 황사철에는 차량 차내필터 점검이 필수다. 특히 유아나 어린이가 타는 경우에는 더욱 꼼꼼하게 필터점검을 해야 한다. 차내필터가 오염이 심하면 차내에서 곰팡이 냄새와 같은 악취가 나며 에어컨이나 히터를 작동시 더욱 심해진다.

◇황사철에는 차 내 금연 황사먼지가 날리게 되면 창문을 닫고 운전을 하게 된다. 운전중 흡연은 차내필터를 오염시키는 주원인이다. 찌든 니코틴 냄새로 필터의 성능이 급속히 떨어진다.

◇에어클리너 휠터 점검 철저를 에어클리너 필터가 오염되면 자동차도 ‘코감기’에 걸리는 셈이다. 이렇게 되면 엔진출력이 저하되고 연료소비도 4~5% 정도 늘어난다. 에어클리너 필터가 오염되면 봄철(3~5월)기간동안 중형차 평균 약 4만원의 연료비가 더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급적 옥내주차를 주차시에 지하나 옥내주차를 하는 게 좋으며 불가피하게 옥외에 해야할 경우 자동차 전면을 덮을 수 있는 보디커버를 사용하는 게 좋다.

◇필터는 꼭 정품을 황사와 같은 미세한 먼지를 걸러내기 위해서는 인증된 필터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아직까지 자동차 필터에 대한 KS기준이 없기 때문에 교환시에는 유명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다.

◇차량 피부관리에 신경을 써야 황사로 인해 차체가 먼지로 더럽혀진 상태에서는 물 세차보다는 자주 털이개로 먼지를 닦아주는 것이 차체를 보호하는데 좋다.

◇무작정 와이퍼 작동은 금물 황사먼지가 쌓인 상태에서 와이퍼를 작동 할 때는 윈도액을 충분히 분사한 뒤 작동해야 한다. 먼지가 쌓인 상태에서 와이퍼를 작동하면 앞유리에 잔 흠집이 생기고 와이퍼 고무도 망가진다.

◇차내필터 점검은 최소한 계절이 바뀔 때마다

차내필터는 자동차 사용설명서에는 1만㎞마다 점검하도록 돼있으나 황사가 심하거나 공해가 심한 지역을 운행하는 차라면 수명에 관계없이 자주 점검하고 교환하는 것이 좋다. 황사가 심한 봄철, 에어컨 작동전, 히터를 사용하기 전 1년에 최소한 3번 정도는 기본적으로 교환해줘야 한다.

◇차내 통풍레버는 내부 순환모드로 황사철에는 외부공기가 흡입되지 않도록 순환모드로 설정하여 둔다. 서울의 대기 오염 지표는 각종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미세먼지가 도쿄 뉴욕 파리 등에 비해 1.8~3배에 이른다. 황사 철에는 대형 화물차, 버스의 뒤를 따라 주행하는 것은 피한다.

◇전조등은 미리 켜자 먼지와 모래가 심한 날은 시계가 극히 제한적이다. 낮시간이라도 마주오는 차와의 안전을 위해 전조등을 미리 켜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