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다발 포장 망사·부직포 썩는데 30년



















2007/2/20

"꽃다발 포장에 쓰이는 망사와 부직포가 썩는 데는 30년 이상 걸립니다."

울산 YWCA(사무총장 김덕순)는 꽃다발 포장에 쓰이는 망사와 부직포가 잘 썩지 않고 환경오염을 유발시킨다며 12일 오후 울산시 남구 무거동 도심에서 '화려한 꽃다발 포장 자제촉구 캠페인'을 벌였다.

울산 YWCA는 시민들을 상대로 꽃으로 사람의 마음을 나타내는 꽃다발 포장에 대해 시민의식 변화를 촉구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울산 YWCA는 이날 행사에서 '썩지 않는 망사, 부직포 사용금지. 화려한 꽃 포장하지 맙시다'라는 내용의 플래카드와 '화려한 꽃 포장은 환경오염과 무더기 쓰레기 배출을 가져온다'는 피켓 등을 들고 캠페인을 벌였다.

울산 YWCA 김혜민 간사는 "망사와 부직포로 된 화려한 꽃 포장이 환경오염은 물론 꽃다발의 가격 인상 및 많은 쓰레기를 배출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대부분 수입인 부직포와 망사는 썩는데 30년 이상 걸리며 환경오염의 큰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울산 YWCA는 입학식과 졸업식을 앞두고 화려한 꽃 포장보다는 꽃으로만 마음을 나타낼 수 있는 의식 변화를 촉구하기 위해 꽃 판매업소와 함께 캠페인을 계속할 방침이다.

< 환경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