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으로 돌아가라!



















2007년 03월 05일

일찍이 자연주의 교육사상가 루소는 “자연으로 돌아가라”고 외쳤다. “자연은 선하고 사회는 악하다.”는 성선설적 신념으로 “조물주는 만물을 선하게 창조하였으나, 인간의 손에 의해 악하게 되고 말았다.”라고 말하고 있다.

자연은 인간을 착하고 자유롭게 그리고 행복하게 창조했으나 사회는 인간을 악하고 부자유스럽고 비참하게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정부는 60년 전에 식목일을 제정하여 국민모두가 온 정성을 쏟아 아름다운 우리강산을 숲다운 푸른 숲으로 가꿔왔다. 숲은 살아 숨 쉬는 생명체의 근원이며 보금자리이다. 우리는 숲 속에서 맑은 공기, 깨끗한 물, 기름진 토양을 얻으며, 우리의 건강한 생명과 활력도 푸르고 아름다운 숲에서 얻게 된다.

그러나 2.3년에 한 번씩 식목일을 전후하여 대형 산불이 발생하여 수십. 수백 년 키워온 숲과 천년 고찰이 산불 앞에서 힘없이 쓰러져 잿더미로 변해버리고 말았다. 이번도 천재(天災)가 아닌 인재(人災)가 아니던가?

숲에는 우리의 미래와 희망이 있는 것이다. 그런데 언제부터 인가 인간은 자연의 숲을 해치기 시작했다. 숲은 생태적으로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다. 숲 속에는 많은 식물과 동물들이 살고 있는데 만일 숲을 훼손하고 황폐화시켜 제거하면 이런 동식물의 서식지가 없어진다. 이는 숲 속에 사는 동식물의 생존에 대한 위협이 된다. 숲은 또 다른 중요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숲 속에 살고 있는 생물체의 몸 안에 탄소를 저장하는 것이다. 숲의 이러한 기능은 오늘날 매우 중요하다. 숲은 탄소의 저장고다. 그래서 식목일에 우리는 나무를 심고 가꾸고 보호하는 것은 참으로 유용하고 중요하다.

하나 밖에 없는 “지구의 허파” 숲이 숨 쉬게 하여야 한다. 숲이 없는 사막에는 인간들이 생존할 수 없는 진리를 한 순간 망각한 채 숲을 마구 훼손하는 어리석음을 범하고 말았다.

숲다운 숲을 만들기 위해서는 수세기에 걸쳐 온 국민의 관심과 정성이 있어야 가능한 것이 아닌가?

아름다운 우리의 강산을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하여 옛 선인들처럼 “육림 즉 육인(育林 卽 育人)”이라는 즉, 숲을 가꾸는 것은 사람을 가르치는 것과 같다는 말이 아닌가! 숲은 온 정성을 들여 우리의 손길이 가는 만큼 우리에게 유익한 천연자원을 제공하는 것이다.

인간을 교육시키듯 숲은 정성껏 가꿔 나갈 때 우리도 후손들에게 아름답고 쓸모 있는 푸른 강산을 유산으로 남길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자연의 뛰어난 생존능력을 배우면서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생존하는 방향을 모색하고 인재(人災)로 인한 자연의 파괴를 더 이상 되풀이해서는 안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