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황사, 막을 대책은 없는가?


















2007년 03월 05일

기상청은 "황사 발원지인 중국 북쪽과 몽골 남쪽 지방의 내몽골, 황토고원 등이 겨울 내내 따뜻했고 강수량이 적어 현재 건조한 상태"라며 "황사를 유발할 조건이 충분히 갖춰지고 있다"고 밝히면서, 올해 봄철 황사는 평년보다 많이 발생하고 특히 4월에 자주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과 몽고의 ‘고비, 타클라마칸, 바다인 자단’ 등에서 발생하여 초속 30m 정도의 편서풍과 제트류를 타고 동남아를 비롯하여 미국까지 날아드는 황사.

국내외 많은 환경전문가들이 지적하듯이, 중국의 급격한 산업화에 따른 사막화, 이것이 주 원인이 되어 발생되는 황사문제는 우리는 물론, 아시아 전 국가, 당사국인 중국에게도 심각한 피해를 야기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이 황사에는 마그네슘, 규소, 알루미늄, 철, 칼륨, 칼슘 같은 산화물질을 포함하고 있으며 매년 전국을 뒤덮고 있다.

2005년에 발표된 국무총리실 산하 한국 환경정책평가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한해 최대 1백80여만명이 황사로 인한 호흡기나 눈, 피부 질환 등으로 병원을 찾고 있으며, 이로 인한 사망자수도 최대 165명에 이른다고 한다.

황사는 각종 계측장비나 통신장비에 장애를 일으키는 것은 물론, 반도체 등 정밀가공산업의 피해 비중도 커지고 있는 데다, 항공기 결항, 교통사고 급증, 농작물의 생육 부진 등 해가 갈수록 발생 횟수가 늘고,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고 있는 황사의 인적/물적 피해가 7조3천여억원에 이른다는 보고도 있다.

황사 발생 당사국인 중국에서는 황사를 물 부족과 함께 중국의 대표적 환경문제로 꼽으며 사막화 방지를 위한 황하 상류지역을 중심으로 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제부터라도 우리나라를 비롯한 북한, 중국, 러시아, 몽골, 일본 등을 비롯하여 국제적인 이슈로 부각시켜 실질적인 황사대책 마련에 나서야 할 것이다.

기상청 역시 황사 예보를 더욱 정확히 하여 피해를 최소화 하여야 하며, 국민들은 이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