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용품 사용 점차 줄고 회수율 높아져


















2007-06-25

환경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적 분석 결과 발표
대형유통업체의 1회용 봉투·쇼핑백 판매량은 크게 줄고 패스트푸드점의 1회용 컵 회수율은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20일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자발적협약 체결업체(19개 패스트푸드 및 테이크아웃점)와 자율실천선언 참여업체(17개 백화점 및 할인점 등 대형유통업체)의 지난해 실적자료를 분석한 결과, 1회용 컵 회수율은 같은 기간 31.1%에서 37.6%로 늘었고 1회용 봉투 구매량은 2005년 1000명당 226개에서 2006년 197개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적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회용 컵 판매금액 66억9300만원(8846만1000천개) 중 고객에게 환불된 금액은 25억1500만원(3439만9000개)이었다. 연도별 1회용 컵 환불율은 금액기준으로 2003년 18.9%에서 2006년 37.6%로 두 배 가량 높아졌다.

환불되지 않은 돈 중 일부는 고객환원 및 홍보사업, 환경미화원 자녀 장학금에 사용됐고 나머지 42억7300만원은 올해로 이월됐다.

1회용 봉투·쇼핑백 판매량은 크게 줄어들었다. 2005년 1억7902만2000개(100억3500만원)였던 1회용 봉투·쇼핑백 판매량은 지난해 1억6686만8000개(93억9100만원)로 줄어들었다.

지난해 쇼핑객 1000명당 1회용 봉투·쇼팽백 구매량을 살펴보면 업계가 자율실천선언을 하기 전인 2002년 486개보다 크게 줄어든 197개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앞으로도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1회용 봉투·쇼핑백 등 판매대금이 투명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유통업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한편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