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량을 좌우하는 인간의 활동



















비정상적인 기후 변화와 관련하여 온실가스 배출과 관련된 인간의 활동(human activity)이 주도적인 영향을 초래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연구진은 인간의 활동이 북반구에서 더 습한 기후를 조장한다고 밝혔다.
 
최근 영국과 중국은 기록적인 폭우에 시달리고 있다. 한 달 동안 막대한 양의 비가 내린 영국 잉글랜드 중서부 일대는 1947년 이래 최악의 홍수 피해를 겪고 있다. 60년 전 대홍수가 봄철 눈이 녹아 발생한 것인 반면 이번 홍수는 수백 년 동안 겪어보지 못한 폭우 때문이라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24일 전했다. 동 신문은 이번 홍수를 “21세기 기후 재앙”이라고 표현했다.(참조 URL1)

한편 미국 서부 지역은 기온이 43도를 넘는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지난 7월 7일 보도했다. 애리조나 주는 6일 기온이 45도까지 치솟았다. 유타 주는 47.8도를 기록, 역대 기록을 넘어섰다. 앨라배마 등 남동부 지역은 연방 재해지역으로 지정될 정도로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그리스와 루마니아, 터키 등 유럽에서도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참조 URL2)

비정상적인 기후 변화와 관련하여 온실가스 배출과 관련된 인간의 활동(human activity)이 주도적인 영향을 초래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연구진은 인간의 활동이 북반구에서 더 습한 기후를 조장한다고 밝혔다. 또 적도 인접 이남 지역은 습하게 적도 인접 이북 지역은 건조하게 만든다고 그들은 주장했다.(기사작성자 의견+본문)

네이처(Nature)지에 연구 결과를 게재한 CCCMA(Canadian Centre for Climate Modelling and Analysis) 소속의 Francis Zwiers는 농업과 인간의 건강이 이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인간의 활동이 강우량 유형(rainfall pattern)을 변경시킨다는 첫 번째 증거이다. 연구의 저자 중 한 사람인 영국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교(University of East Anglia) 기후 전문가인 Nathan Gillett는 그간 강우량 유형이 변화를 많은 과학자들이 예측했지만 인간이 초래하는 영향의 효과를 보여주는 결정적인 증거는 찾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연구가 그 증거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강우량에 대한 인간의 영향을 보여주기 위하여 연구진은 14개의 기후 모델로 예측된 20세기 동안의 강우량 변화를 세 개의 그룹막?나누어 비교 관측했다. 첫 번째 그룹은 인간의 온실가스 배출(greenhouse-gas emissions)에 대한 추정치가 포함됐다. 두 번째 그룹은 화산성 에어로졸 등과 같은 자연적인 요인만 포함됐다. 세 번째 그룹은 두 가지 요인이 모두 포함됐다.

인간의 영향과 자연의 영향이 모두 포함된 모델은 관찰된 경향과 가장 잘 일치했다. 북아메리카와 대부분의 유럽 지역이 포함된 40-70 °N 지역에서 강우량은 1925년부터 1999년까지 세기 당 62 millimetre(mm)까지 증가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증가치의 50-85%가 인간 활동에 의해 야기됐다고 추정했다.

유사하게 0-30 °S 사이에 위치한 대부분 지역 중 건조한 기후 대신 더 습한 기후를 나타낸 지역은 인간의 활동이 감소됐다. 이전 연구들은 전 세계 강우량에 대한 총량이 분석됐기 때문에 인간의 영향을 검출하지 못했으며 이러한 사실은 일부 지역에서 증가가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감소에 의해 가려진 것을 의미한다.

점점 더 건조해지는 지역은 아프리카의 사헬(Sahel) 지역이다. 사하라(Sahara)와 열대우림 지대 사이에 끼여 있는 사헬 지역은 1950년대부터 1980년대 사이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기근에 시달리고 있다. Gillett는 모델과 관찰 결과는 이 지역에서 강우량이 감소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었으며, 그 결과 농작물 경작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Gillett는 멀리 북쪽 지역으로 갈수록 평균 강우량이 증가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과는 강의 유속을 증가시키고 북쪽 지역에서는 홍수를 증가시키게 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실제 관찰된 변화는 모델에서 예측된 것보다 더 크게 나타났으며, 연구는 미래 인간의 영향에 대한 투사가 과소평가됐음을 제안했다.

강수량 변화를 좌우하는 인간의 활동은 온실가스 배출로 대변된다. 온실가스의 억제는 인류 생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향후 지금과 같은 추세로 온실가스 배출이 지속된다면 홍수와 가뭄의 재앙은 더욱 증폭될 것이다. 따라서 현재의 급박한 상황을 절감하고 환경을 보존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매진할 수 있어야겠다. 또한 개개인의 대중은 환경 문제를 국가나 기업에 전가할 것이 아니라 작은 실천을 수행함으로써 풀어나갈 수 있는 자세를 갖추어야 할 것이다. 기업과 국가 역시 환경을 파괴하지 않는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필요하다.(기사작성자 의견)
http://www.nature.com/


제공 : kisti
[2007-08-13 16:4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