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를 가열시키는 아시아의 갈색 안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조리용 연소에 사용되는 나무를 다른 연료로 바꾸는 것이다. 에어로졸의 존속 기간은 2주이며, 만약 전 세계가 관심을 가지고 에너지원을 대체한다면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Ramanathan은 밝혔다.
 

캘리포니아 대학교(University of California) 샌디에고 캠퍼스의 스크립 해양 연구소(SIO; Scripps Institution of Oceanography) 대기 물리학자인 Veerabhadran Ramanathan과 그의 연구진은 남부 아시아 상공에 3 킬로미터(km) 두께로 자리 잡고 있는 두꺼운 갈색 안개(brown haze) 층이 이 지역에서 온실가스 배출로 야기되는 것과 상응하는 온난화를 유발한다고 밝혔다.

주로 가정용 나무와 석탄 연소로 발생하며, 부가적인 원인으로는 자동차 배기가스로 발생하는 갈색 안개는 두 가지 상반된 효과를 나타낸다. 안개에 포함된 매연 입자(soot particle)는 햇빛을 흡수하여 주변 대기를 가열시키는 효과를 나타낸다. 반대로 안개에 포함되어 있는 황산염과 질산염 입자는 햇빛을 반사하여 지구 표면을 냉각시키는 효과를 초래한다.

이전의 계산 결과는 이러한 냉각 효과(cooling effect)가 과거 수 십 년에 걸친 온실가스의 빠른 상승으로 예측된 지구 온난화 효과의 절반가량을 상쇄시킬 수 있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안개 아래에서 직접적으로 발현되는 온난화의 규모는 명확하지 않다.

연구팀은 갈색 안개 상공, 내부, 하부 등에서 매연이 햇빛을 얼마나 흡수하는지 여부를 측정했다. 연구진은 2006년 6월 3주간에 걸쳐 인도양에 있는 몰디브 공화국(Maldive Islands)에서 매연, 황산염, 질산염 등의 수준을 측정했다. 실험이 수행된 첫 주 동안 깨끗한 대양으로부터 불어오는 대기는 상당히 깨끗했지만, 이후 연속 수행된 2주 동안에 인도의 대륙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두꺼운 갈색 안개를 몰고 왔다.

Ramanathan은 갈색 안개가 약 50% 가까이 더 낮은 대기에서 태양에 의한 가열을 강화시켰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지적했다. 기후 모델을 이용하여 연구팀은 인도양과 아시아 지역에서 온난화 효과(warming effect)를 추정할 수 있었다. 갈색 안개로 인한 온난화는 최근 증가하는 온실가스로 초래되는 온난화와 동일한 수준이었다고 Ramanathan은 전했다.

매연 중에 함유되어 있는 블랙 카본(black carbon)은 햇빛을 흡수하는 주범으로 추정됐다. 블랙 카본에 대한 유력한 오염원은 나무를 이용한 조리용 연소(cooking fire)라고 Ramanathan은 지적했다. 이 오염원은 강우량을 좌우하는 증발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아시아 주요 강의 근원인 빙하의 융해에 기여하고 있어 이 지역을 더욱 건조화 시키고 있다. 블랙 카본에서 황산염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에어로졸은 산화업가 지속되고 있는 아시아 전역에서 증가하고 있다.(참조 URL1)

지구상에서 안개의 순 효과(net effect)는 아직까지 냉각 효과를 나타내고 있지만, 지역적인 가열은 과거 몇 십 년에 걸쳐 관찰된 히말라야의 빙하(Himalayan glacier) 축소를 설명하고 있다. 영국 레딩 대학교(University of Reading) 기상학자인 Ellie Highwood는 지역적인 기후 변화에 대한 갈색 안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조리용 연소에 사용되는 나무를 다른 연료로 바꾸는 것이다. 에어로졸의 존속 기간은 2주이며, 만약 전 세계가 관심을 가지고 에너지원을 대체한다면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Ramanathan은 밝혔다.(참조 URL1)

에어로졸의 존속 기간이 온실가스의 주범인 이산화탄소에 비교해서 짧다는 사실은 매우 고무적이다. 현재 아시아 전역은 급속한 도시화와 산업화로 인해 온난화가 더욱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 하에 인도를 포함한 아시아 남부 지역에서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는 조리용 연소의 문제는 해당 지역의 책임으로 돌리기 보다는 전 세계가 관심을 갖고 노력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오염이란 특정 지역에만 머물러 발현될 수 있는 현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선진국은 대체 연료 개발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대체 연?개발이 미비한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함께 해결하고 도와줄 수 있는 국제적인 기관 마련 및 교육 및 홍보 활동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기사작성자 의견)
http://environment.newscientist.com/


제공 : kisti
[2007-08-13 16:2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