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제품 구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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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초, 중국산 조립 시계가 유럽 왕실에 납품하는 명품 시계로 둔갑한 일명 ‘빈센트 앤 코’ 사건으로 패션계는 혼돈에 빠져 있었다.
에디터도 지난 6월, 빈센트 앤 코 론칭 행사 인비테이션 티켓을 받은 바 있지만 다행히 참 석치는 않았다. 후배 기자의 말을 들으니 론칭 행사를 하기도 전에 5백80만원에 상당하는 빈센트 앤 코 시계를 여배우 C와 개성파 영 화배우 R이 자랑스럽게 차고 다녔고 당일 론칭 행사에는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남자배우 L도 참석했었다 한다. 이들이 무슨 죄가 있겠나. 무조건 명품이다, 비싸다 하면 사족 못 쓰는 대한민국의 세태가 문제지. 이 일뿐 아니다. 버버리 짝퉁이 버젓이 N 백화점 매장 에서 팔리는 사건도 있지 않았던가.

백화점에 들어가는 물품마저 짝퉁이라면 세상에 짝퉁이 못 들어갈 구멍은 바늘구멍뿐인가 보다 . 짝퉁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짝퉁을 발견할 수 있는 곳이 인터넷과 시장이다. 쇼핑몰 위즈위드처럼 구매 대행을 하고 있는 사이 트는 믿을 수 있다 하겠지만 여타 사이트는 사실 구입 확인 버튼을 클릭하기 전, 망설여지게 마련이다. 이유는 매장보다 저렴한 가격은 왕서방 펜ti도 입지 않은 쇼퍼들을 의심쟁이로 만들기 충분하다. 사이트보다 매장 제품이 더 비싼 것은 정상 제품의 경우 수입 유통 과정 이 긴 데다 중간 마진까지 붙기 때문이고, 위즈위드 같은 사이트처럼 중간 마진이 빠지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다. 하지만 수입 유통 경로를 모두 감시할 수 없기 때문에 짝퉁의 반입이나 상표권 유용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어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명품은 짝퉁이 많다”는 말이 나오게 한다.
따라서 쇼퍼들은 진정한 명품을 구별해낼 수 있는 안목을 갖추지 않고서는 짝퉁 대한민국에 서 살아남을 길이 없다.

TIP 이런 것들, 의심해서 남 안 준다
끌로에 패딩턴 백 진짜는 자물쇠가 번쩍이지 않지만 모조품은 자물쇠가 번쩍이는 경우 가 있고, 스터드 역시 그러하다. 진품은 박음질이 일정하고 가죽 마무리가 잘되어 있다.
? 발렌시아가 모터 백 이미테이션이 쉽고 판별이 유난히 어려운 발렌시아가 모터 백 . 이유는 가방이 크고 형태가 정확히 잡혀 있지 않기 때문. 그래서 발렌시아가 백은 가격으로 진품과 모조품을 구별하고 가죽의 번들거리는 것으로 판별한다. 또한 안쪽에 있어야 할 특유의 라벨도 꼭 확인할 것.
그 외 주의사항
1 핸드백 진품은 박음질이 촘촘하고 핸드백 안쪽에 고유번호 라벨이 있다. 또한 보 증 카드를 내장하고 있는 반면 가짜는 마크의 박음질이 크고 엉성하며 바닥은 조각으로 연결되어 이음선이 있다.
2 안경 진품은 브리지 부분이 일자로 되어 있으며 접합 상태가 꼼꼼하다. 오른쪽 다 리에 마크가 있고 왼쪽 다리에는 원산지 상품번호 표시가 있다.
3 시계의 경우 진품은 보증서와 빨간색 진품 보증 메달, 파란색 제조번호 메달이 있 지만 가짜는 없다.
관세청 홈페이지에서
‘가짜 진짜 상품 판별’ 클릭 전시관(www.customs.go.kr/cyber/index.htm)을 참고할 것

bonus 디자이너 브랜드, 정말 디자이너가 디자인하나?
대답은 YES. 칼 라거펠트처럼 세계 3대 컬렉션에 각각 다른 쇼를 진행하는 인물조차도 모든 디 렉팅은 칼 자신이 한다고. 그가 디자인의 99%를 좌지우지하듯이 아무리 바쁜 디자이너라도 자신의 이름이 걸리면 이 정도는 해주는 것이 관례라는 것. 즉, 각 브랜드에 구성되어 있는 디자인팀은 디자이너의 어시스턴트 역할을 한다. 디자인할 때 창의적인 부분에서 도움 을 주고 디자이너가 창작에 열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정구호처럼 컬렉션마다 피날레에 디자인팀을 소개하는 건 그만큼 차지하는 비 중이 크다는 의미일 것이다. 창작에만 몰두할 수 있는 것처럼 디자이너 자신에게 중요한 일은 없을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