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미 강조한 벨벳재킷 秋男-패션 카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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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여성들에게 벨벳재킷이 인기를 끌고 있다.
벨벳은 자연스러운 주름과 광택이 특징이고,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이미지가 돋보이는 소재다.

여성복 디자이너 이선화 씨는 "중세 유럽 귀족들의 패션 스타일과 80년대 복고풍이 유행하면서 여성스럽고 우아함을 강조하는 벨벳이 올 추동 대표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추동 벨벳 소재는 원래의 우아한 느낌을 살리는 것과 다른 한편 빈티지한 감각을 살리는 두 가지 경향으로 소개된다.

또한 다른 소재들과 부분적으로 섞여 사용되면서 독특한 멋을 표현한다.


 

 

이를테면 벨벳이 트위드나 가죽과 함께 사용되는 식.

여러 가지 벨벳 중에서 올해는 코튼 벨벳이 두드러진다.

코튼 벨벳은 일반적인 벨벳보다 광택이 덜 나기 때문에 캐주얼하게 입을 수 있다.

옷 관리도 한결 수월해 실용적이다.

올 시즌 인기 색인 블랙과 함께 레드, 골드, 머스터드, 그린, 바이올렛 등 다양하고 화려한 색상이 등장하고 있다.

디자인은 재킷의 경우 주로 원 버튼 스타일이 많이 사용되고 허리선을 강조해 보다 간결한 느낌을 강조하는 추세다.

재킷에 스티치나 셔링(주름)으로 포인트를 주기도 한다.

18세기 중세유럽 옷에서 영감을 받은 나폴레옹 칼라의 브래스(Ga슴) 버튼이 달린 밀리터리풍의 재킷도 인기다.

벨벳 소재 스커트의 경우 A자 라인에 주름을 넣어 볼륨감 있게 표현하는 게 특징. 벨벳 아이템에는 청바지나 청치마, 청재킷 등과 맞춰 입으면 정장과 캐주얼의 불균형한 조화가 주는 매력을 연출할 수 있다.

 

가을 남성 옷차림에서 카디건은 활용도가 높은 패션 아이템이다.

일교차에 따라 입고 벗기 편한 데다 다른 옷과 매치하기 쉽기 때문. 최근에는 감각적인 디자인의 패션 카디건이 많이 나와 선택 폭도 넓은 편이다.

 

남성복 디자이너 한희원 씨는 "카디건은 셔츠나 니트 위에 가볍게 걸쳐 아우터로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재킷 안에 입으면 이너웨어 역할을 하는 유용한 아이템"이라고 말한다.

 

올 시즌 나온 패션 카디건 제품 중에는 가을 색상이라 할 수 있는 브라운, 블랙, 블루, 그린, 퍼플을 조합한 디자인이 눈에 띈다.

 

예를 들어 몸판은 그린색이고 목깃과 소매 부분은 블랙인 경우다.

단추가 달린 여밈 부분에 밝은 하늘색 테두리가 둘러진 블루 컬러 카디건은 젊고 활동적인 느낌을 준다.

 

유행하는 남성 카디건은 목깃이 없는 V자형 카디건과 집업형이다.

지난해까지 인기를 끌었던 셔츠형 카디건은 주춤하다.

 

집업형은 여밈 부분에 단추 대신 지퍼가 달린 것. 집업형 카디건을 입으면 날씬하고 젊어보인다.



양쪽으로 세로 방향의 포켓을 내고, 포켓선을 지퍼가 달린 부분과 같은 색으로 포인트를 준 디자인이나 팔꿈치나 단추 여밈 부분에 공단 소재를 패치한 디자인도 나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