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고패션에도 감각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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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트렌드로 ‘복고’가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복고패션이라고 단순히 ‘엄마 옷장에서 몇 벌 꺼내 입으면 되겠지’라고 생각했다가는 그야말로 70~80년대 공익방송에서나 봤음직한 촌티패션이 되기 십상. 복고패션에도 나름의 감각이 필요하다.

◇햅번 스타일로 여성스럽게(로맨틱 원피스 + 리본장식 트렌치코트)

올 가을엔 50~60년대 ‘햅번 스타일’로 여성스러운 레이디룩을 연출해보자. 쉬폰이나 실크소재 원피스에 올 가을 유행하는 리본장식 트렌치코트로 마무리하면 로맨틱해 보인다. 여성스러운 느낌을 더욱 살리고 싶다면 허리는 타이트하게 조여주고 허리아래로 볼륨이 있는 스타일의 트렌치코드를 코디해보자. 거기에 스카프를 헤어밴드처럼 머리에 둘러 포인트를 주면 스타일리시한 레이디룩이 완성된다.

◇70년대 보헤미안 스타일로 내추럴하게(볼륨스커트 + 니트 롱카디건 + 빅사이즈 구슬목걸이)

70년대 패션 트렌드인 자연주의 보헤미안 스타일이 이번 가을 내추럴한 레이어드룩으로 돌아왔다. 보헤미안 스타일의 필수 아이템은 단연 니트 롱카디건. 특히 이너웨어와 아우터를 다른 소재로 믹스매치하면 좀 더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가능하다. 거기에 길게 늘어지는 빅사이즈 구슬목걸이를 매치하면 꾸미지 않은 듯한 자유스러운 느낌을 살릴 수 있다. 단. 내추럴한 보헤미안 스타일에는 화려한 색조화장보다 자연스러운 골드 메이크업이. 굽 높은 펌프스보다는 납작한 플랫슈즈가 어울린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마돈나 스타일로 Sek시하게(원피스 스타일 셔츠 + 레깅스 + 숏 재킷)

80년대 마돈나의 파격적이 펑크패션이 21세기의 핫 트렌드가 될 줄 누가 알았을까? 요즘 거리를 누비고 있는 레깅스와 스키니팬츠가 바로 80년대 마돈나가 유행시킨 아이템들이다. 몸매가 드러나는 원피스 스타일 셔츠에 레깅스. 숏 재킷으로 코디하면 Sek시한 마돈나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하다. 마돈나 스타일은 몸에 꼭맞는 의상으로 몸매가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것이 포인트. 다만 살짝 어색하다 싶으면 빅사이즈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줘 시선을 분산시킬 수 있다. 단. 셔츠는 엉Dung이를 덮는 길이가 부담스럽지 않고 화려한 프린트 보다는 단색이 날씬해 보인다.

◇이것 만은 제발~

아무리 복고라고 해서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복고풍 아이템으로 총 치장하는 것은 정말 ‘새마을 운동 포스터’. 컨셉트를 가지되 현재 유행하는 트렌디한 아이템을 활용해 적당하게 믹스하는 것이 스타일리시한 복고패션이라는 것을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