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너룩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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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너는 '안쪽의, 내부의' 등의 뜻으로 겉옷의 안쪽에 입는 속옷을 이너웨어라고 한다. 특히 란제리룩과 브래지어를 겉옷으로 디자인한 브래지어룩 등이 넓게는 이너룩에 해당한다. 1980년대 초부터 겉옷과 속옷의 경계가 애매한 패션이 파리 디자이너에 의해 제기되어 속옷의 겉옷화 경향이 두드러졌다. 1983년 봄·여름 파리 프레타포르테 컬렉션에서 나타난 울트라 Sek시 모드(ultra sexy mode)의 하나로 등장하였는데, 속옷을 보이게 하거나 속옷을 그대로 겉옷으로 하는 아이템이 잇따라 나왔다.

록 가수 마돈나는 미니스커트에, 레이스로 액센트를 준 재킷처럼 Sek시하고 여성다움을 전면으로 드러내 보인 란제리룩을 즐겨 입었는데, 이로 인하여 마돈나룩이 생겨났다. 이러한 경향은 격식을 갖춘 옷차림에서 해방되어 활동하기 편하고 가벼운 옷차림을 즐기려는 욕망에서 비롯된 것으로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움직임이다.

대표적인 룩인 란제리룩은 속옷 종류의 여러 가지 스타일에서 힌트를 얻은 옷차림으로서 속옷에 사용하는 매우 얇은 소재를 사용하여 살갗을 드러나게 만든다. 캐미솔 톱, 캐미솔 드레스, 페티코트 스커트, 페티코트 드레스, 코르셋 드레스 등이 있다.

브래지어룩은 브래지어를 속옷으로 입는 것이 아니라, 겉옷의 상의로 착용한 것이다. 또한 스커트나 팬츠와 함께 리조트웨어로 입거나 위에 캐미솔 톱 등의 겉옷을 겹쳐 타운 웨어로도 착용한다. 1978년 봄·여름 파리 오트쿠튀르 컬렉션에서 로랑의 검정 브래지어에 재킷을 입힌 '저녁 옷차림'이 히트한 데서 비롯하여 유행하였다.

대표적인 디자이너로는 가티노티 쿠튀르, 돌체 앤 가바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