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색은 과연 어떻게 결정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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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이 돌고 돌듯이,유행 색깔에도 싸이클이 있다.
가게에 내걸리는 옷의 색깔은 빨라야 2년전에 결정된다.
세계 20개국 [유행색협회] 관계자들이 구성한 모임 [인터컬러(국제유행색
협회)]는 유행색을 맨 앞에서 이끈다. 이들은 1년에 2차례 파리에서 만나
사회심리현상을 분석 취합, 20가지쯤 되는 유행색을 제시한다. 이 유행색
을 가장 먼저 반영하는 곳은 원사업체이다.

패션디자이너들이 패션쇼에서 6개월 앞서 옷을 선보인다면, 원단 전시회는
년 전에, 원사전시회는 1년 6개월전에 열린다. 색깔이 정해져야 실을 짜고
그 실로 천을 짜본 뒤에 디자인에 들어가는 것이 순서이다.

앞으로 패션은 색깔전쟁이라고 전문가는 서슴없이 말한다.
한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실루엣]이 [소재의 질감]으로 바뀌더니, 이제는
어떤 색깔을 내느냐, 낼 수 있느냐로 우선 순위가 바뀌고 있다.
전세계 유명 패션컬렉션을 보아도 심플한 디자인에 아름다운 색상을 살린
옷들이 눈길을 끈다.

사람들의 생활수준이 높아가고 삶을 적극적으로 즐기려할수록 색을 즐기려
는 욕구도 커간다고 한다.

문제는 색채감각이 한국 디자이너들의 최대의 취약점이라는 것이다.
칙칙한 색깔이 많아지는 가을-겨울 패션쇼에 비해 화사한 색깔이 많은
봄-여름 컬렉션은 오히려 수준이 떨어진다는 얘기까지 나온다.
바로 어려서부터 색감교육에 소홀하고 염색기술이 낙후한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