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옷처럼 입는 속옷, 그 역사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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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행시 시리즈에도 역사가 있듯이 겉옷처럼 입는 속옷에도 역사가 있
다. 가깝게 생각하면 가을에 유행하는 80년대의 화려한 패션을 생각할
때 먼저 떠오르는 마돈나의 패션은 바로 브래지어 톱에 십자가 무늬의
액세서리와 시스루 룩의 망사 블라우스를 걸치는 것이었다.

물론 그녀의 패션은 베르사체의 코르셋 패션까지 Sek시함을 잃지 않는
80년대와 90년대 초반을 관통하는 화제의 중심에 있었다. 하지만 속옷
을 마치 겉옷처럼 드러내놓고 입는 역사는 타임머신을 타고 더 멀리
한참을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기원전 2000년으로 추정되는 크레타 섬의 뱀의 여신상을 보면 허리를
졸라매고 Ga슴을 드러낸 패션 아이디어가 보인다. 즉 속옷의 개념보다
는 몸을 강조하는 형태의 옷이 저절로 겉옷이 되는 패션이었던 것이
다. 메소포타미아에서는 여자들이 속옷 대신으로 미니스커트를 입었다.

역사상 패션에 있어서는 최고 화려함의 여왕이라는 칭호가 어울리는
마리 앙트와네트는 이미 1783년에 속옷 같은 겉옷 패션으로 부드러운
속옷 천으로만 쓰이던 슈미즈를 드레스로 만들어 입고 나타나 사람들
을 충격으로 몰아 넣었다.

슈미즈 드레스라니! 이런 슈미즈의 관능적인 아름다움은 할리우드 스
튜디오 시스템의 전Sung기를 이루면서 마릴린 먼로의 Sek시한 드레스로
다시 한 번 재현된다.

그리고 2000년에 선보이는 속옷 같은 겉옷 패션 아이템은 시스루 룩
과 레이스 룩이 조화된 시어 룩으로 전개된다. 하늘하늘한 소재에 프
린트와 안이 들여다 보일 듯한 아찔함이 함께하는 화려한 Sek시함이 더
욱더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것이다.

<> 새로운 트랜드 시어룩과 이너 아우터룩 연출하기

봄부터 유행하던 비즈 장식이나 스팽글 또 여름을 강타한 슬리브리스
와 브라톱을 응용한 시어룩과 이너 아우터룩을 좀더 세련되게 연출할
방법이 없을까?

특히 시스루와 레이스 시어룩은 체형이 보이기 때문에 과감하게 시도
하기에는 망설여지고 포기하자니 유혹의 욕망이 커지는 아이템. 새로
운 유행에 맞게 연출하는 Sek시한 시어룩 이너 아우터 룩 연출하기.

1. 컬러플한 브라톱과 가죽소재의 조화

올 가을의 유행 아이템 중의 하나가 가죽. 그 가죽 소재에 가장 잘
어울리는 것이 브라톱이라면 믿겠는지? 가죽 소재 자체의 Sek시함과 브
라톱의 과감함은 별다른 장식 없이도 Sek시함을 극대화시키는 패션.

오히려 날씬한 몸매가 아니더라도 시도해 볼 수 있는 소재가 가죽이
다. 하늘거리는 소재는 통통함을 강조하지만 무게가 있는 가죽 소재는
체형을 보정해주기 때문에 더욱 볼륨감 있는 몸매로 완성시켜준다

2. 블루진과 탱크톱에 액세세리를 빼먹지 말자

올 초부터 강하게 불어닥친 스팽글 비즈 장식의 청바지. 가을에는 인
디고 블루의 제임스 딘을 연상시키는 빈티지 블루진도 함께 유행한다.

역시 그 위에 브라톱이나 미니멀 셔츠를 입고 시스루 룩으로 연출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여기에 부츠와 팔찌, 가죽 끈 장식이나 헤어 컬러의 변신 혹은 골드
체인 장식의 핸드백 하나로도 최고의 유행을 그대로 따르는 Sek시룩으
로 완성된다.

다시 유행할 조짐이 보이는 청 미니스커트에도 프린트 무늬의 스타킹
등으로 화려함에 포인트를 주면 새로운 이너 아우터룩으로 연출할 수
있다.

3. Sek시함 그대로 건강한 스포티룩, 혹은 겹쳐입기의 미학

투명한 브래지어 끈이 올 여름 유행의 선두주자였다. 하지만 꼭 투명
끈을 달지 않아도 화려한 프린트와 디자인의 브래지어를 밖으로 내어
입어 슬리브리스 원피스나 캐미숄 톱과 겹쳐 입는 방법이 있다.

이런 룩은 바로 디스코의 열풍이 정점에 이르렀던 70년대말 80년대
초반의 멋진 패션 아이템의 하나였는데 이것이 21세기 형으로 재현된
것은 다름아닌 줄리아 로버츠 주연의 영화 ‘에린 브로코비치’. 여기
서 에린으로 출연한 줄리아 로버츠는 겹쳐 입는 브래지어와 슬리브리
스 룩의 완벽함을 보여준다.

물론 짧은 청스커트와 링 귀걸이는 필수선택. 이 작품의 의상 담당인
제프리 커랜드는 줄리아 로버츠와 이미 ‘애브리원 세즈 아이 러브 유
’ ‘내 남자 친구의 결혼식’등을 통해 그녀와 호흡을 맞춘 경력이
있기 때문에 에린의 당당함과 Sek시함 건강함을 표현하는 의상을 선보
였다.

이런 겹쳐 입는 룩과 미니스커트는 하이힐과 운동화에도 다 잘 어울
린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기본 컨셉인 Sek시함과 건강함을 정확하게
표현해내는 룩이 되었다.

4. 단추 풀르기 만으로도 달라지는 시어룩

시어룩의 포인트는 가릴 곳은 교묘하게 가리고 보여줄 곳은 애매 모호
하게 보여준다는 것. 기본적인 브래지어나 탱크탑 위에 하늘거리는 소
재를 덧입어 줄 때의 포인트가 중요하다.

셔츠의 경우 윗단추를 세 개 풀어주고 뒤로 조금 당겨 입거나 엇갈리
게 셔츠를 입어 Sek시함을 드러내면 소재가 비치는 것이 아니더라도 시
어룩의 효과를 낼 수 있다.

5. 망사와 코르셋을 이용한 Sek시룩

망사와 코르셋은 시스루 룩의 대표 주자. 디자이너 베르사체 혹은 비
비안 웨스트 우드의 단골 아이템이기도 했다. 물론 ‘록키호러 픽쳐쇼
’ 같은 심야 이벤트 영화에서는 컬트광들에게 숭배받는 코르셋과 가
터벨트의 드랙퀸 룩이 선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극도로 과장된 코르셋이나 망사보다는 코르셋을 응용한 원피
스 혹은 코르셋 형태의 세미 드레스와 상의 등은 응용하기 좋은 아이
템. 특히 가터벨트는 망사와 레이스 스커트와 찰떡 궁합이다.

지금 일본에서는 마치 80년대의 신디루퍼를 연상시키는 이런 레이스
스커트와 망사 스커트 열풍이 불고 있다. 또 가을에 유행할 가죽소재
에 문양을 뚫어 망사 대용의 효과를 낸 Sek시룩도 선보이고 있다

<> 옷장을 열고 이너아우터룩 점검하기

내 옷장에는 과연 시어룩으로 시스루 룩으로 혹은 이너 아우터 룩으
로 연출할 만한 아이템이 얼마나 될까? 한번 체크해 보자. 없다면 여
름이 가기 전에 과감하게 한 두 개 쯤은 장만해 두자. 물론 앞으로 유
행할 스타일을 미리 점검해 본 뒤에 코디네이션을 생각할 것. .

1. 블랙슬립이 없다면 당장 구입하라

모든 시어룩이나 시스루 룩의 시작은 블랙 슬립부터 시작한다. 가장
Sek시한 속옷이면서 연출하기에 따라 ‘귀여운 여인’의 줄리아 로버츠
가 입었던 칵테일 드레스로 변신할 수 있다. 물론 블랙 슬립에 맞는
멋진 디자인의 검정

2. 보디 수트가 없다면 당신의 패션감각이 의심스럽다 대한민국 대표
건강 Sek시 미인으로 꼽히는 김혜수. 그녀가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비
법 중의 하나는 Sek시한 보디 수트 때문. 보디 수트야 말로 속옷이면서
겉옷의 기능을 잘 나타내는 그런 기능패션이다.

상체의 라인을 살려주고 청바지를 입었을 때의 맵시가 그대로 드러나
는 것이다. 보디 수트가 없다면 당신의 패션감각에 심각한 이상이 있
다는 증거.

브라톱 같은 과감한 패션이 두렵다면 더더욱 필요한 것이 보디 수트.

몸에 잘 맞는 보디 수트를 입고 시어블라우스를 입으면 자연스러운 섹
시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색 브래지어와 펜ti도 필수이다. 약간 비치더라도 과감하게 입고 위
에 한번 더 블랙 니트를 걸치거나 청재킷을 걸치거나 청스커트 또는
베이지색 면바지를 입더라도 그대로 Sek시함이 살아나는 기본 아이템이
다.

3. 체크무늬 슬리브리스

늘 집에서 입는 속옷처럼 느껴지는 무늬가 바로 파스텔톤의 체크 무
늬. 하지만 여전히 체크는 유행의 소용돌이와 함께 한다. 체크 슬리브
리스는 가볍게 입을 수 있는 속옷이지만 레이스와 망사와는 찰떡 궁합
이다.

도대체 이 레이스 스커트에 훤히 비치는 스커트 위에 뭘 입어야 할지
모르겠다면 기본적으로 선택해야 하는 아이템이 바로 체크무늬의 슬리
브리스이다. 만약 당신이 브래지어톱을 과감하게 입을 수 있는 자신감
이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4. 니트 캐미숄 톱

여름이 다 지나갔다고 해도 니트 소재의 캐미숄 톱은 정말 유용하다.

이유는 두가지 이다. 첫 번째 이유는 다름아닌 올 가을 유행아이템이
가죽이기 때문. 가죽과 니트는 정말 잘 어울리는 연인같은 소재이기
때문에 조금 Sek시한 룩을 선보이고 싶다면 니트 캐미숄 톱은 필수이
다.

컬러풀한 것을 선택하거나 취향에 맞는 그러나 아우터 룩을 생각해서
몇 개의 니트 캐미숄 톱을 선택하면 좋다. 두 번째 이유는 브래지어
톱만으로 자신없을 때 컬러풀한 브래지어와 겹쳐입기 룩을 선택할 때
가장 세련되어 보이는 소재가 바로 니트이기 때문이다.

잘 못 겹쳐입기에 도전하면 천해보일 수 있다. 하지만 니트 소재는
그런 위험성을 세련된 Sek시함으로 바꿔준다.

5.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블랙 비키니 상하의

어떤 시어룩이나 시스루 룩이든 위에 무언가를 덧입는다는 것은 일치
한다. 문제는 베이직으로 입어야 할 속옷. 가장 기본적인 비키니 형태
의 상하의가 필요하다.

기본적인 것은 블랙. 시어 블라우스나 레이스 망사 어떤 것에도 어울
린다. 심지어는 청바지나 면바지에도. 하지만 좀더 과감하게 도전한다
면 컬러를 다양하게 선택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