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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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후반까지 '셔츠' 는 오직 흰색이었다. 이후 나타난 줄무늬 셔츠도 역시 칼라(Collar)와 커프스(옷 소매 부분)는 흰색이어야 했다. 경제적, 사회적으로 일정한 위치에 있는 신사라야 늘 깨끗한 셔츠를 입을 수 있다는 전제에서 나온 통념이었다. 셔츠의 색상, 무의, 소재가 지금처럼 다양해진 것은 1950년대 이후다. 그리고 오늘에 와서는 흰색 셔츠만 고집하는 것이 도리어 고지식하고 틀에 얽매인 듯한 인상을 주게 되었다. 셔츠색, 칼라의 변화무쌍함을 즐기자. 잘 갖추어진 셔츠 컬렉션은 멋쟁이의 자부심이다.


♣ 버튼다운 칼라 셔츠

드레스 셔츠 뿐 아니라 캐주얼 셔츠에서도 많이 볼 수 있다. 칼라깃 끝을 단추로 고정시킬 수 있게 했
다. 옥스퍼드 지로 만든 것이 원형. 양모 소재 슈트와 잘 어울린다.


♣ 레귤러 칼라 셔츠

드레스 셔츠의 기본, 누구에게나, 어떤 스타일의 상의에나 무난하게 어울린다. 유행에 따라 셔츠 깃이 넓어졌다 좁아졌다 한다. 예전엔 풀먹여 빳빳한 레귤러 칼라가 신사의 상징이었지만 요즘은 부드러운 레귤러가 더 애용되고 있다.

♣ 핀 칼라 셔츠

레귤러 칼라 셔츠의 깃을 핀으로 조여 입는 형태, 핀이 타이를 제자리에 깔끔하게 모아주는 역할을 하므로 주로 세심한 곳까지 격식을 따지는 정통 신사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풀먹인 빳빳한 깃은 슈트에 잘 어울리고 부드러운 옥스퍼드 지 셔츠는 재킷 등 스포티한 옷차림에 잘 맞는다.

♣ 윈저 칼라 셔츠

미국의 이혼녀 심프슨 부인과 결혼하기 위해 왕위를 버린 프린스 오브 웨일스, 윈저 공이 고안한 셔츠 칼라. 역시 자신이 고안한 윈저 노트(넥타이 매듭을 크게 매는 법)에 어울리도록 개발한 디자인이다. 다른 말로 와이드 스프레드 칼라라고도 한다. 깃의 각이 벌어져 있고 풀 먹여 빳빳해야 멋이 사는 이 칼라는 가장 공식적인 성격을 띤다. 더블 브레스티드 슈트에 잘 어울리며 캐주얼한 옷과는 맞지 않는다.

♣ 라운드 칼라 셔츠

칼라 깃 끝이 등그스름하게 마무리된 스타일. 영국의 이튼 스 쿨 등 명문교 학생들이 즐겨 입던 것으로 일명 '클럽 칼라' 라고 도 한다. 귀족적이며 부드러운 이미지. 그러나 얼굴이 등근 사람 에겐 어울리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