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의 관리

..:World Fashion Photos & Fashion Shows:..

....













오래 서 있거나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을 신었을 때 온몸이 피로해지는 건 발이 바로 인체 모든 기관의 축소판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발의 피로를 풀어주면 온몸에 쌓인 피로까지 확실하게 풀 수 있다는 결론. 발 마사지는 소화기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식후 적어도 1시간 이후에 하는 것이 좋으며 심장의 반사구가 있는 왼발부터 하는 것이 원활한 혈액 순환에도 도움이 된다. 엄지손가락을 이용해 발바닥의 곳곳을 자극한 뒤, 주먹 쥔 손으로 발바닥 전체를 두드린다.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 땀 흡수가 안 되는 스타킹을 신거나 통풍이 안 되는 신발을 신다 보면 발에 땀이 차면서 세균이 번식, 발 냄새가 더 자주 발생하게 된다. 자주 씻어 땀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지만 외출시 생기는 땀 냄새는 어쩔 도리가 없다. 발을 드러내는 신발을 신거나 프레시한 향의 풋 스프레이를 땀을 닦은 후 살짝 뿌려주는 방법이 최선. 신발을 보관할 때는 레몬 한 조각을 넣어두거나 녹차를 깔아두면 신발에서 나는 냄새를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뾰족한 형태의 신발을 신거나 발톱을 잘못 깎았을 경우 가장자리가 구부러져 자라면서 살 속을 파고들어가 염증이 생기고 심한 통증을 일으킨다. 당장 붓고 아프면 항생제와 소염제 등으로 해결한다. 또 꼭 끼는 신발 대신 샌들을 신고 하루에 두 번 정도 더운물에 담그는 것도 염증을 줄이는 방법이다. 증세가 참을 수 있을 정도면 발톱 끝 아랫부분에 솜을 넣어 속살과 발톱 사이가 뜨게 해서 치료할 수 있다.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발톱을 둥글게 깎지 말고 발가락 끝에서 약간 나온 길이로 네모 모양으로 깎을 것. 깎은 뒤엔 손톱 가는 줄로 매끈하게 다듬는다.








 피부에 생기는 곰팡이의 일종인 무좀은 결코 아저씨들에게만 발견되는 질환은 아니다. 목욕탕에서 나와 매트 위에서 발 한 번 쓱 닦아도 충분히 옮을 수 있는 것이 바로 무좀인 것. 발은 반드시 찬물로 씻어주고 찬물에 식초를 1~2방울 떨어뜨린 후 담그면서 먼저 소독 차원에서 클렌징을 해주는 것이 좋다. 드라이어나 선풍기 바람으로 발가락에 물기가 없도록 잘 말린 다음 연고를 꾸준히 바를 것. 한 일주일 정도 바르면 물집이나 가려움증은 많이 호전되는 편이지만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한 달 이상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발꿈치는 외부에 그대로 노출되어 항상 건조하기 때문에 특히 각질이 잘 생긴다. 우선 발을 깨끗이 씻은 다음 따뜻한 물에 담가 발을 연하게 한 후 굳은살 관리용 돌이나 풋 파일과 같은 전용 도구를 사용해 각질을 제거한다. 자칫 젖은 상태에서 돌과 같이 거친 것으로 문지르게 되면 속살까지 과도하게 벗겨질 수도 있기 때문에 각질이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마른 상태에서 짧게 각질을 제거할 것. 묵은 각질 제거 전, 따뜻한 물에 소금이나 과일 식초, 아로마 에센셜 오일 몇 방울을 섞어 사용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을 신거나 하이힐을 신게 되면 발가락이 헐거나 발바닥 안쪽에 굳은살 또는 티눈이 생기게 마련. 주로 새끼발가락과 엄지발가락, 발가락 사이 등에 나타나는데 심하지 않다면 버퍼 등으로 밀어 제거하면 된다. 굳은살 부위를 부드럽게 문지른 다음 크림이나 로션을 발라 가볍게 마사지하는 것. 티눈이 커질수록 통증 또는 염증이 동반된 발진이 생길 수도 있다. 티눈고를 부착하거나 바르는 등 꾸준히 반복해서 치료해야 하지만 티눈에는 별 효과 없이 티눈 주변의 살만 벗겨지는 부작용이 생긴다면 피부과를 찾아 좀더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것.






여자의 발은 남자에 비해 볼도 좁고 길이도 짧고 둘레도 가늘다. 키가 작은 영향도 있지만 하이힐이나 통굽을 신는 이유가 더 크게 작용한다. 발의 변형이나 질환 역시 남자에 비해 4배 정도 더 많이 발생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래서 여자에겐 더욱 발 관리가 중요하다. 하이힐로 비롯되는 발목 부기나 티눈, 꽉 끼는 신발로 인한 발 냄새 및 발톱 변형, 여름철 샌들 착용으로 인한 뒤꿈치 각질이나 튼살 등등이 여자 발이기에 생겨나는 각종 문제들이다. 구두 뒷굽의 높이가 3㎝를 넘으면 하이힐에 해당한다는 사실부터가 새롭기만 한 여성들, 그래서 그들의 발은 지금 아프고 힘들다.


건강을 생각한 최고의 신발이 되기 위한 조건은 뒷굽의 높이가 3㎝ 이하로 낮고 발가락과 뒤꿈치 양쪽에 적어도 6㎜의 여유 공간을 두어 발가락이 조금이라도 꿈틀거릴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늘 이런 신발만 신을 수 없다면 하이힐을 여러 개 준비해 힐의 높이를 여러 가지로 바꿔가면서 신는 것도 좋다. 되도록 앞쪽이 푹신하고 넓은 것을 선택하도록.